전북도교육청이 9일 청렴도 최상위권 지속 유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 매우 우수기관 선정 등 2017년도 부패방지·청렴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세부 중점 추진 방향은 부패방지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 제고 및 공직사회 청렴문화 개선, 제도개선을 통한 부패유발요인 제거,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로 정했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부패방지 청렴정책으로 72개 과제를 선정해 운영하며, 이를 계속과제 40개와 신규과제 11개, 개선과제 21개로 세분화 해 추진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전국 2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9일 오전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에서 매개자사업단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2014년부터 매개자양성과정을 시작하여, 2016년까지 8기가 양성되었다. 또한, 매개자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과 학교프로젝트수업 및 각종 타운홀미팅에 매개자로서 500회 이상 활동하였다. 매개자는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를 연결하는 연결고리로서 지역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소통의 부재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중간 지대나 매개역할의 필요성이 중요하
학교급식 비리 전력으로 파면 처분과 함께 법원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도 다시 교장에 복귀 시킨 익산 A 사립고교에 전북교육청이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며 임용 반려를 통보했다.(7일, 8일 자 5면 참고)그동안 A 고교의 B교장 재임용 통보 후 ‘법적 문제가 없어 이렇다 할 제재 방법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던 전북교육청이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자 급히 취한 대처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사실 전교조 등 교육시민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전북교육청이 이번 파문에 있어 소극적인 입장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 왔다. 8일
최근 전주지역 모 통신사 콜센터에 취업한 고교 현장실습생의 사망 사건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특성화고 현장 실습에 대한 구조적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수십 년 동안 고착화된 실업계(특성화) 고교의 현장실습 관행이 이번과 같은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과 함께 학교와 학생, 사용자(사업체) 등 모두의 의식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지난 1월 23일 도내 A 통신사에 현장실습으로 취업했던 전주 모 특성화고 3학년 B양(19)은 회사의 극한 업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B양의 극
전북도교육청이 다음달 2일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해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추진한다.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학생인권 증진을 주제로 실시되며, UCC와 그림, 사진, 캐릭터 등 4개 분야가 있다.또한, 도내 각 급 학교에 부착할 학생인권조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다음달 8일에는 기념토론회도 개최한다.아울러 학생참여위원회 주관으로 학생인권조례 골든벨도 진행한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과 전북지방경찰청이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9일 오전 전주우림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이날 캠페인에는 전북도청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외 등도 함께 참여한다.특히, 플래카드와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으로, 김승환 교육감과 조희연 전북경찰청장도 함께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주변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 도민들의 안전 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학교급식 비리로 파면된 교장을 다시 재임용 한 익산 A 사립고교의 도덕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교육·시민단체들의 비판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3월 7일자 5면 참고)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전북지부는 7일 ‘파렴치한 학교장의 재임용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교장의 임명을 위한 이사회의 정상적인 가동이 이뤄졌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전북도교육청의 해당 학교장 임용 등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함께 곳곳의 문제투성이 사립학교들을 보호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했다.전교조는 “국·공
전북교육청은 교원의 역사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학생들의 역사 흥미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사교육 지원 강화안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전북도교육청이 7일 밝힌 2017년도 역사교육 강화계획을 보면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에 따라 교(원)감과정 응시대상자 순위명부 작성 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또는 60시간 이상의 한국사 관련 연수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등 역사교육 강화 내용도 포함돼 있다.특히 교사와 고1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국외 역사체험학교가 눈에 띠고, 교원의 역사체험연수
올해부터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영 안전교육이 도내 14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된다.7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군산과 익산, 고창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실시해 왔던 수영안전교육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단위에서 수상안전교육을 자체로 수립해 안전 수영 4시간과 수영방법 6시간 등 총 10시간의 수영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유승훈기자
내년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의무화로 추진되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구학교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12월 7일 5면 참고)지난해 교육부의 SW교육 기본 계획 단계부터 인프라 부족에 따른 사교육 유발과 교원 업무부담 가중 등의 이유를 들어 ‘졸속 정책’으로 평가한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이 정책이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 결과를 더 많이 낳을 것이라 예상해 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SW와 관련한 소양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전북교육청이 사
전북도교육청이 6일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 1학년생에 대한 문자지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도내 일선 초등학교에 당부했다.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1학년 한글지도시간 확보를 강조했다.2015 개정교육과정은 초등학생의 기초문해력 향상을 위해 62차시 문자 지도를 하도록 하고 있다.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받아쓰기를 지양해달라고 명시했다.받아쓰기는 단순 암기학습으로 문해능력 향상에 효과가 적을 뿐만 아니라 국어에 대한 흥미를 감소시킨다는 이유에서다.아울러
전북교육청이 사립학교를 일상감사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지난해 총 감사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기관 등의 5000만 원 이상 공사·물품·용역계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감사를 지난해 총 141건 진행했으며, 이는 2015년 49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지난해 진행한 일상감사 내역은 ▲공사 56건 ▲물품 48건 ▲용역 29건 ▲업무추진비 8건으로 총 141건에 대해 실시했다. 기관별 현황을 보면 도교육청 17건,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22건, 공립학교 44건, 사립
수년 전 ‘전북지역 최대 학교급식 비리’로 물의를 빚었던 익산 A 사립학교 법인이 횡령 혐의로 파면됐던 당시 교장을 다시 복직시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특히, 해당 교장 B씨는 당시 파면 징계와 함께 법원으로부터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지만 법적으로 임용이 제한된 5년을 넘기자마자 다시 컴백(?)하는 것이어서 도덕성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하지만 전북도교육청은 국가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의 허점으로 인해 이를 견제할 권한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내부적으로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6일 익산지역 복수
전북교육청이 올해 저소득층 가구 자녀에 대해 교복구입비와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비에 총 40억 원을 지원한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중1학년과 고1학년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는 1인당 상한 21만원을 지원하며, 총 1만여명에게 22억6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법정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0% 이하,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자녀, 학교장 추천자 등이다.타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거나 지자체·동문회 등에서 지원을 받는 학생은 제외된다.아울러 도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의 학
올해부터 전주와 군산, 익산 등 평준화지역 일반고가 고입선발 고사를 치르지 않고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중학교 내신성적산출지침’을 발표했다.지난 3일 전북도교육청의 내신 성적 산출지침에 따르면 중학교 교과 성적 80%와 출결사항 등 비교과 활동 20%를 반영한다.항목별 총점은 300점으로, 이 중 교과학습발달상황 240점(80%), 출결상황 30점(10%), 봉사활동상황 15점(5%),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과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15점(5%)을 반영한 점수를 토대로 중학교 별 개인석차백분율로 산
지난해 12월 감사원으로부터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3일 참고인 신분으로 전주지검에 소환된다.검찰은 김승환 교육감이 특정 직원을 승진(4급 서기관)시키기 위해 정당한 직무 권한을 벗어나 직권을 남용하고, 근무성적평정에 부당 개입했다는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0일 검찰은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이후 도교육청 인사 담당 관계자와 총무과장, 행정국장 등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했다.현재 김승환 교육감과 도교육청은 ‘무리한 감사에 의한 표적수사’로 규정하면서, 검찰의 기소여부와
“학생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 존재이며, 신체적·정신 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보호와 배려를 받는 존재이다.(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전북지역에서 지난 2년간 발생한 학생 인권침해 사건의 절반이 ‘체벌’과 관련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학교 급이 높을수록 학생인권 침해 건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2일 지난 2년간 학생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분석한 결과, 학생 체벌이 전체 건수의 절반가량을 차지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새 학기 첫 날인 2일 아침, 전주새연초를 방문해 학교 교육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날 새연초 방문은 학교 전반에 대한 의견 청취 및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됐다.김 교육감은 “아이들이 새로운 학교에 처음 들어오는 특별한 날인만큼,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새로 여는’이란 뜻의 새연초가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주새연초는 올 3월 1일자로 개교한 신설학교로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해 있다./유승훈기자
전북지역 학교 시설 10곳 중 8곳은 내진 보강이 절실하고, 특히 학교 급이 낮을수록 내진 보강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경주 지진이 일어난 후 전북교육청이 학교시설 내진 보강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지만 계획된 예산안으로는 앞으로 20년 후에나 완전 보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특히 전북지역의 경우 대다수의 학교 시설들이 노후 건물인 경우가 많고, 내진보강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내진보강 대상건물 총 2493동 가운데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청, 14개 시·군 기초자치 단체 간의 교육협력 사업이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전북도청을 포함한 지자체의 교육경비 보조 총액은 지난 2015년 대비 3%(21억원) 증가한 총 71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사업 분야별로는 교육환경 개선이 32.1%(25억원), 학력신장 24.1%(20억원)로 가장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였다.지자체들은 ▲방과후학교 운영(18억원) ▲지역인재 육성(21억원) ▲기숙형고 기숙사 운영(12억원) ▲특성화고 육성(12억원) 등의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