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룡(56·군산대)교수가 비인기 종목인 조정 사랑이 28년째 이어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81년 조정부 창단 이후 지금까지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다.조정은 이번 체전에서 504점으로 목표치에 미달했지만 지난해보다는 200여점 더 많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체전에서 조정은 올해 엄청난 훈련을 소화해내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선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정이 지난 체전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숨어서 지원한 이가 바로 채 교수다. 채 교수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등 조정이 전국에서
도민체전에서 도내 시군 단체장의 스포츠 마인드에 따라 성적이 갈렸다. 군산에서 열렸던 제46회 도민체전 결과 종합성적과 군부종합성적에서 단체장들의 스포츠 지원과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신종플루 여파로 학생부가 빠져 청년부와 일반부만 참여, 제대로 된 시군 성적을 가름할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지난해 10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 오른 순창군이다. 순창군은 군부종합 1위는 물론이고 종합에서도 군산시, 전주시, 익산시에 이어 4위에 올라 대회 관계자들과 타 시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인형 순창 군수는
고봉수(비전대)교수가 WTF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한국 대표 코치로 선발 됐다. 전북태권도협회는 9일 오는 28일부터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10명의 선수를 지도하는 코치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영애사범(비전대)을 비롯해 남5, 여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주니어, 시니어, 시니어1, 마스터즈, 마스터즈1에 각각 2명씩 출전하는 한국대표는 고 코치의 지도로 대회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터키 앙카라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북고에 이어 파란을 일으킬 고창북중학교(교장 이왕연) 축구부가 9일 창단식을 갖고 첫 슛 팅을 날렸다. 고창북중 축구부 창단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문용 도교육청 체육보건과장,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20명의 선수로 구성된 고창북중은 축구협회에 정식등록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주말리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선수들은 도내 선수를 위주로 타 지역에서 영입했다. 정식규격 잔디구장 2면을 보유한 고창북중은 올해 고등부리그에서 파란을 일으킨 고창북고를 벤치마킹으로 창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단식을 가진 선수들은
이리동중(교장 신상균)이 왕중왕전 준결승에 올랐다. 이리동중은 7~8일 울산 간절 곶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중등부리그 왕중왕전에서 과천문원중과 안양중을 잇따라 물리치고 도내 초중고 왕중왕전에 출전한 9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4강에 안착했다. 8일 열린 8강 경기에서 이리동중은 김승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안양중을 3-2로 눌러 오는 15일 포철중을 이기고 올라온 경남김해중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이리동중은 16강 상대인 과천문원중을 유민제, 안재성, 김승준, 박선호의 연속골 4-2로 이겼다. 특히 김승준은 예선 2골을 포함 모두 6골로
전주KCC가 대구오리온스를 88-74로 누르고 홈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전주KCC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2009-2010KCC프로농구 경기서 하승진(19득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권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경기는 전주KCC의 높이에 2쿼터까지 대구오리온스가 힘 한번 못 쓰는 듯 했다. 특히 첫 출전한 김승현은 전태풍의 가드 대결에서도 밀린 끝에 47-36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에 들어서자 김승현을 앞세운 대구오리온스는 중반 들어 47-52로 역전
군산에서 열린 제46회 도민체전 사이클 남 30km 도로경기서 선수와 자동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 대회 운영에 옥의티를 남겼다. 이는 경찰의 차량통제 실패와 사이클 연맹과 도체육회, 군산시체육회의 잘못된 코스선택이 빚어낸 예고된 사고라는 게 중론이다. 이번 사고는 6일 사이클 도로경기서 박승순(순창군·47세)씨가 선두 그룹에 뒤져 혼자서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도중 경찰의 수신호를 받고 금호아파트로 좌회전 승용차를 그대로 받아 팔꿈치와 발목 골절, 얼굴 찰과상을 입었다. 박 씨는 동군산병원서 응급처치를 받고 광주에 있는 병원으로
도민체전이 열리고 있는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 출입구를 비롯해 경기장마다 음료와 안내를 해주는 아주머니들이 환한 모습으로 선수와 관중들을 맞이 하고 있다.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도민체전을 성공개최와 함께 친절한 이미지를 솔선수범하고 있다. 정점숙, 김봉임, 강영희(여성자원봉사회)와 한윤정(청소년사랑봉사회)씨가 월명종합경기장 입구에서 전신소독기 통과부터 음료 서비스, 경기 안내를 해주고 있다. 이들은 군산의료원, 영아원, 김치봉사 등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도민체전을 맞아 군산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나
제46회 도민체전이 열리고 있는 군산시 일원의 경기장은 신종플루와 소리 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체전을 준비하는 군산시는 선수, 관중 한 사람도 놓치지 않고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이번 도민체전을 대비해 전신소독기 11대와 손소독기를 월명종합경기장과 실내경기장에 설치하고 철저하게 소독을 실시해 신종플루로부터 안전한 대회임을 평가 받았다. 또 이 전신소독기는 모든 실내 경기장에 재배치해 선수들과 관중들이 신종플루의 걱정을 덜고 경기에 몰두 할 수 있기 만들었다
“뿌리가 군산이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도민체전 성화 최종 주자인 해태타이거즈 홈런타자 김봉연(극동대 학생처장)씨의 소감이다. 김 처장은 “보름 전 성화주자로 뛰어 달라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웠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학교일을 모두 제쳐놓고 고향으로 내려왔다는 김 처장은 “도민체전 성화 마지막 주자로 초청받아 흥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으로 200만 도민이 한마음으로 미래를 여는 전북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아타이거스가 군산 시민과 도민들 앞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모습을 보고 감격스러웠다며 선수들 중
전주시의 4연패 달성은 개최 도시 군산시에 달렸다. 200만 도민의 화합제전 도민체전이 4일 군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선수, 임원 3841명은 시군의 명예를 걸고 갈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도민체전은 4일 오전 군산 오성산공원에서 성화채화로부터 시작된다. 성화는 개막식 공식행사 가운데 군산상고 출신 야구인 김봉연과 대전체전 양궁 3관왕인 박성현이 성화점화 마지막 주자로 나서 대회기간 불을 밝힌다. ‘전북의 서막, 명품 군산새만금’의 이름으로 열리는 식전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다. 군산시립예술단이 도
200만 전북도민 단결과 화합 큰 잔치인 제46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4일부터 군산시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천년의 비상 전북의 꿈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시군 선수 2344명, 임원 1497명 등 3841명이 16개 종목에 참가하게 된다. 비상하고 있는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의 이미지 제고와 200만 도민의 역량을 집결시키는 스포츠 대축제인 도민체전은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 김봉연과 지난 전국체전 3관왕인 박성현이 성화 최종주자로 나선다. 도체육회
전주KCC가 홈 3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프로농구서 전주KCC는 이동준의 외곽포로 KT&G를 80-66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3점 슛에 울고 웃었다. 전주KCC는 3쿼터까지 15개의 3점 슛 시도에 단 1개만 성공했을 정도로 외곽 슛에 울어야 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 이동준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전주KCC로 되돌렸다. 이후 전주KCC는 전태풍과 이동준의 연속골로 65-54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전주KCC는 정의한, 강병현, 정선규 등을 수시로 교체
전주대 정진혁 감독 인터뷰베트남호치민시티컵 준우승을 이끌고 대학리그 결승까지 올린 정진혁 전주대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일등공신”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먼저 돌렸다. 지난 8강에서 우석대와 경기가 가장 부담스러워 투지가 강하고 패기가 있는 1~2학년 위주로 했다면 이번 경기는 4학년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드래프트를 신청해 놓은 상태서 스카우트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영권, 신한국, 박호률 등이 국가대표에 차출돼 올해 중요한 경기에 나서지 못해 학교를 위해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전주대가 경희대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2일 전주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2009U리그 준결승에서 전주대는 경희대를 전후반 0-0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3-2로 이기고 단국대와 결승에서 대학 최정상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정진혁 전주대 감독의 용병술이 승부를 갈랐다. 정 감독은 후반 적절한 선수교체와 승부차기를 대비한 골키퍼 교체가 적중했기 때문이다. 또 베트남에서 열린 풋살 대표로 출전했던 신학국과 박호률을 시차적응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투입,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희대는 전반 총공세를 펼치며 전주대 문전
박경훈 전주대 축구학교 교수가 제주 유나이티드FC의 신임 감독으로 발탁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1일 박 교수를 신임 감독으로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박 감독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 팀 감독을 역임 했으며 최근 전주대학교 축구학과 교수로 후배 양성에 매진을 했다. 박 감독은 교수를 재직하면서 올해 허정무 국가대표 감독이 전주대에서 도내 고교 유망주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선수와 지도자 경험을 전주대 축구 선수들에게 접목 시켰을 뿐만 아니라 선수보다
전북현대모터스가 창단 이래 K리그 정규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했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마지막경기서 경남FC를 맞아 이동국 2골과 최태욱, 브라질리아의 골로 4-2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17승6무5패(승점 57점)로 대미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첫 골은 13분 최태욱의 발끝에서 나왔다. 서정진이 길게 올려준 코너킥을 이동국이 뒤로 패스한 볼을 루이스가 패스 한 공을 최태욱이 가볍게 첫 골을 성공시켰다. 34분 최철순이 페널티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최태욱이 살짝 볼을 뒤로 빼주
"아시아를 다시 제패하겠다"전북현대가 창단 이래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하기 까지 도민의 응원과 구단의 지원, 선수단의 투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규리그가 확정이 되자 홈 관중들은 파도타기 응원을 펼치며 1위를 자축했다. 전북현대는 1일 경남FC를 누르고 K리그 정상에 올라 챔피언스리그에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게 됐을 뿐만 아니라 AFC출전권도 따내는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전북현대가 우승을 일구기까지 선수단과 구단, 도민들의 3박자가 맞았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은 이동국과 김상식과 대구에서 에닝요, 하대성, 진경선을
전주KCC가 서울삼성에게 89-83으로 패하며 홈에서만 2연패를 기록했다. 전주KCC는 지난달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KCC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추승균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과 4쿼터 종반 허재의 퇴장으로 패배의 맛이 더욱 쓰라렸다. 승부는 3쿼터 중반에 갈렸다. 49-49 동점인 상황에서 서울삼성 이정석의 3점 슛 성공으로 첫 역전에 성공시킨 후 공격에 나선 전주KCC 전태풍이 보이지 않는 실수로 공격권을 서울삼성에게 내줘 끝내 재역전에 성공하지 못하고 5점차로 패배 했다. 공격을 잡은 전주KCC 전태풍이 보이
전주조촌초과 웃고 군산구암초가 울었다. 1일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2009동원컵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개막경기에서 군산구암초등학교는 서울오류초와 1-1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해 첫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전주조촌초는 무주안성체육공원에서 부산낙동초와 1-1무승부에 이어 열린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32강에 올라 오는 7일 설천체육공원에서 구암초를 누르고 올라온 서울오류초와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편 전북축구협회(회장 유창희)는 지난 31일 대한축구협회, 전국 64개 팀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