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 설립 운영을 지원하는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 29일 전라북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부서와 정책연구소, 전라중?양현고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 지원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T/F팀은 협동조합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갖는 한편 협동조합 지원 기본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위한 제도 정비 작업에도 나서 이른 시일 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작업도 서두른
미국 고교생들이 한국을 체험하는 NSLI-Y 프로그램이 지난 23일 전주제일고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NSLI-Y(National Security Language Initiative for Youth)’는 미국 정부의 주요언어교육프로그램(NSLI)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 국적 학생들이 주요 언어 사용 국가에 파견되어 현장에서 해당 언어와 생활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이 4회째로 올해는 15명의 미국 고교생들이 8월 5일까지 무더운 여름동안 낯선 한국어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들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가와 불가, 도가를 섭렵한 한국 신흥종교 연구의 대가로 추앙받고 있는 심천(心泉) 이강오 선생(1920~1996)의 아들인 이용재 전북대 재경동창회장이 선친을 기리기 위해 전북대와 가칭 ‘심천학당’을 건립키로 하고, 27일 이남호 총장을 찾아 5억 원을 기부했다. 이용재 회장은 “평생 선친의 연구 업적에 대해 자녀로서 큰 존경심을 가졌었는데,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아버지의 발자취를 모교에 남길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며 “부친의 많은 업적들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후세에도 길이 남
전라북도교육청이 영어체험학습센터 3곳의 원장을 각각 개방형직위로 채용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새로 원장을 공개 채용하는 영어체험학습센터는 군산, 남원, 임실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7월6∼12일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플(TOEFL), 토익(TOEIC, 텝스(TEPS), 플렉스(FLEX) 등 외국어 시험 성적을 제출하면 수준에 따라 소정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임용 기간은 2년이다./이병재기자·kanadasa@
전북도내 초·중·고·특수학교가 다음달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7월 21일~27일 사이에 종업식을 갖고 방학에 들어간 후 다음달 21일 전후 개학한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한별고등학교가 7월 13일에 가장 빠른 방학에 들어가며, 19일 12개 학교를 시작으로, 21일에 가장 많은 233개 학교가 방학에 들어간다. 전주지역에서 방학이 가장 빠른 학교는 18일 전주평화중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양현고, 전주솔내고, 전주제일고, 상산고가 종업식을 갖는다. 가장 방학 시작이 늦은 학교는
전교조 전북지부가 ‘여고생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부안 모 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배움의 터전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해야 한다”며 “더불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마련에도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용기내서 고발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피해학생들이 2차, 3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사과정에서 더욱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병재기자·kanadasa@
장윤정 전북대학교 동문(농생대 임학과 80학번)이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장 동문은 전북대 재학 시절 훌륭한 교수들의 지도와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았고, 졸업 후 독일 괴팅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기까지 초석이 된 모교에 늘 감사하며 재학 당시 받은 장학혜택을 후학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가져왔단다. 특히 올해 전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에 투입될 기와와 나무 등을 기부 받는 ‘헌와·헌수 캠페인’에 대해 부군인 변무섭 전북대 교수의 적극적인 홍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27일 ‘2016년 창업드림학교(창업아이템사업화) 4기 졸업식’을 갖고 29명의 기업가를 배출했다. 전주대 창업드림학교에서는 지난 10개월간 집중교육 60시간, 멘토링 60시간 등 약120시간 이상의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최대 7000만 원 이상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창출 61개, 매출 92억원,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85건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공공기관 온라인 물품 구매대행 플랫폼’을 개발한 유정목 (주)성지종합상사 대표이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14개 초중고등학교 안전 컨설팅을 마쳤다. 27일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안전관리지원단은 소방기술사, 도로교통공단, 전기?가스공사,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 외부 전문가들로 점검반을 구성, 지난 한달 간 구이중 등 도내 14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학교 앞 교통시설, 안전교육, 학교시설, 실험실습실, 유해물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일선 학교에 개선책을 권고하고 매뉴얼도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안전교육계획을 수립해 안전교육 교육과정 51차시 편성과
전북교육청이 부안 A여고 B교사의 광범위한 여고생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학교 전체 운영에 관한 감사에 착수한다. 특히 감사 범위를 학교 법인이사회까지로 확대, 보다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승환 교육감은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교사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했고, 심지어 교무실에서도 거의 공개적으로 악행을 저질렀다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폭로하고 있다며 “이같은 파렴치한 행위가 수년간 지속되어 왔음에도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교장·교감, 그리고 동료교사들은 도대체 뭘 했나”라며, 학교의 수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 정보화 지원 및 역기능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정보화사업 지원 대상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여 인터넷 사용료 지원 19,511명과 컴퓨터(정품 S/W포함) 지원 1,035명을 최종 선정했다. 도교육청 인터넷 사용료 지원 사업은 초·중·고학생이 직접 거주하는 1가구에 1회선 사용료를 19,511가구에 약 33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 사용분까지 지원한다. 또한, 1인당 100만원에 해당하는 컴퓨터(모니터 포함) 및 정품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컴퓨터 지원 사업은 컴퓨터 미보유 가정을 대상으로 총
지난 4월 정부 핵심 지원사업인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학교가 26일 오후 공대 8호관에서 사업단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지난 5년간 시행됐던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전북대는 2012년부터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강화와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후 또다시 5년간 250억여 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전라북도 및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유아교육과 전소원 학생 외 5명이 ‘2017 대한민국 전문대학 독서 서평대회’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전대는 도서관 주관으로 선발된 학생 작품을 대회에 응모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전소원 학생은 라는 책을 읽고 느낀 감상, 저자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 본인의 의견을 서평에 담았다. 대회는 전문대학 독서 출판 전문위원회 위원이 전문대학생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한 서적에 관한 서평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은 한국중소출판협회 회원사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7월 1일자로 3급 부이사관 승진 1명, 4급 서기관 승진 1명을 비롯하여 지방공무원 승진 77명과 전보 275명, 신규임용 15명,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등 총 48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방부이사관은 박해정 김제교육문화회관장이 도교육청 행정국장으로 승진 발령됐으며, 허회준 마한교육문화회관장이 전북교육문화회관장, 고광휘 행정국장이 마한교육문화회관장으로 발령됐다. 지방서기관은 최인숙 사무관이 전북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승진 발령됐으며, 고광록 부안교육문화회관장이 김제교육문화회관장으로, 김성
심야 교습시간을 위반한 전주시내 12개 학원이 교육지원청에 적발됐다. 22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주현)은 지난 20일 중·고등학생 기말고사 시험 관련 학원업무 담당자와 내부직원 등 24명을 3인 1조로 구성해 학원과 교습소 밀집지역의 545개 학원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펼친 결과 교습시간을 위반한 12개 학원 적발, 처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심야교습 특별단속은 공교육 정상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생들의 건강권, 수면권 보장과 심야 유해 환경 및 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학원의 교습시간은 전라북도 학
전주비전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17 헹복한 지역공동체 동아리 인큐베이팅사업에 선정된 비전대 치위생과 동아리 ‘빛난이’소속 학생과 교수 30여 명은 월 2회 정기적으로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을 방문해 구강검사, 칫솔질, 틀니세정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치위생과 김영임 교수는 “재능기부 봉사를 위해 학생들이 전공공부에 더욱 매진하게 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위하는 따뜻한 인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
전북대학교의 약학대학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복지부가 2030년 약사 인력이 1만여 명 부족할 것이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보고서를 근거로 약사 증원 등 수급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약사 인력은 2030년까지 1만742명이 부족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약사 면허등록 인원(7만 명)의 15.2%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최근 5년 동안 연간 1,700명이었던 전국 약대의 입학정원에 대한 확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
매년 동·하계에 걸쳐 해외 저개발 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온 전북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이번 여름 방학에도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다. 전북대는 21일 오후 3시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해외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세계 속에 전북대를 심고 올 것을 다짐했다. 이번 하계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은 모두 200명. 전북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두 일반 봉사 5개 팀, 의료봉사 3개 팀 등으로 나뉘어 6월 말부터 각 2주 간
전주대학교가 전라북도의 특화산업인 '탄소융합·제조 분야’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위한 실전창업강좌 교육생을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실전창업강좌는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일반인들에게 창업관련 기초 지식과 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분야별 심화멘토링 등을 포함한 실습중심의 참여형 교육이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0일 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미만의 창업자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강의는 야간에 진행한다. 접수는 7월 5일까지 K-
전라북도교육청이 고창·부안군 학생 교직원 대상 방사능 누출 시 대피요령 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했다. 한빛원자력발전소(영광원전)으로부터 2~3km거리와 30km 반경에 위치한 고창과 부안군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방사능 누출 시 대피요령을 담고 있다. 매뉴얼에는 방사능 위기경보를 상황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백색비상), 심각(청색비상, 적색비상) 4단계로 구분하여 대응조치 및 행동요령을 담았다. 이에 따라 국제원자력사건등급 1등급 고장 악화에 따른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고창과 부안의 각 급 학교는 상황반을 구성하게 된다. 상황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