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와 한국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역사를 새로 쓴 에릭 테임즈(29·NC 다이노스)가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를 놓고 다툰다.테임즈는 개인 처음이자, 외국인 1루수 첫 수상에 도전하고 박병호는 4년 연속 황금장갑 수집을 노린다.KBO는 8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연다.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한 선수 628명 중 44명이 포지션별 후보로 올랐
한화 이글스가 '괴물 투수' 에스밀 로저스(30)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액인 19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한화는 2일 "로저스가 내년에도 한화에서 뛴다"고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로저스는 올해 8월 1일 쉐인 유먼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에 등장해 10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였다.시속 150㎞대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이며 완투 4차례, 완봉승 3차례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로저스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0경기(454이닝)
두산 베어스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고 한국을 프리미어 12 정상에 올려놓은 김현수(27)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김현수는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 주관으로 열린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김현수는 상금 1천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도 받았다.내년 초 결혼을 앞둔 김현수는 "겹경사인 것 같다"며 "오늘까지만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내년 시즌을 대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현수는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이다.그는 "
2일(한국시간) 한국의 홈런왕 박병호(29)와 계약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팀이다. 미네소타주는 미국 중부 중에서도 북쪽으로 캐나다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곳.강정호(28)가 뛰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중부에 있지만 피츠버그가 내셔널리그로 구분되는 반면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에 속해 있다.내셔널리그와 달리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한다. 미네소타 구단이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미네소타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83승 79패(승률 0.512)로 2위를 차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5년 최대 1천800만 달러(약 208억4천400만원)의 조건에 계약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현지 언론이 예상한 '최소 연평균 5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지만, 박병호는 일단 '빅리그 입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출신 박병호와 '4년 1천200만 달러, 5년째 구단 옵션이 낀 1천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언킹' 이동국(36·전북 현대)이 2년 연속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4번째로 MVP에 뽑히면서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전북은 또 최강희 감독이 'K리그 클래식 감독상'을 차지하고, 이재성(전북)은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되면서 올해 시상식이 '전북 천하'로 마무리됐다.이동국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클래식(1부 리그) MVP로 선정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네이마르가 올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후보에 올랐다.국제축구연맹(FIFA)는 1일(한국시간) 2015 FIFA 발롱도르(Ballon d'Or) 최종 후보에 이들 세 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지난 10월 FIFA가 발표한 23명의 후보 가운데 20명이 탈락했고, 결국 이들이 축구선수로서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에 도전하게 됐다.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박병호(29)가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받을 연봉이 5년 총 3천250만달러(약 37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네소타 지역 매체인 세인트폴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인터넷판은 30일(한국시간) 박병호가 연봉 협상을 위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렇게 예상했다.이 매체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계약 전례를 고려해 박병호의 연봉을 산출했다.강정호는 500만2천15달러의 포스팅 응찰액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응찰액은 그 두 배가 조금 넘는 1천285만달러다. 일반적으로 포스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잔디관리를 잘하는 구단으로 포항 스틸러스가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포항에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차(27~38라운드) '그린 스타디움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이 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구단에 수여한다.연맹은 포항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가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각 구단의 홈구장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2부리그인 챌린지에선 충주 험멜이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게 됐다.또한 연맹은
전주 KCC가 부산 케이티를 상대로 7연패 사슬을 끊고 최근 3연승 신바람을 냈다.KCC는 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케이티와 원정 경기에서 77-69로 이겼다.최근 3연승을 달린 KCC는 15승11패를 기록하며 3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반면 케이티는 시즌 첫 3연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 이겼더라면 승률 5할을 맞출 수 있었으나 11승13패가 되면서 7위에 머물렀다.KCC는 지난해 10월 케이티를 물리친 이후 케이티 상대 7연패 늪에 빠져 있다가
남자 봅슬레이의 원윤종·서영우(경기연맹)팀이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원윤종과 서영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 2차 합계 1분53초02로 3위에 올랐다.1위는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레드리히팀(1분52초56), 2위는 라트비아의 멜바디스팀(1분53초00)이다.김동현·전정린(강원도청)팀은 13위(1분54초39)에 올랐다.지난 2월 독일에서 개최된 201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던 원윤종은 다시 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이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 국가장 영결식이 엄수되는 국회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혼자서 2골 2도움을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원맨쇼를 앞세워 도네츠크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물리치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리비프의 리비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A조 5차전 원정에서 샤흐타르에 4-3으로 힘겹게 이겼다.지난 4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에서 4승1무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4차례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던 레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3)이 주말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를 상대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토트넘은 29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첼시와 경기를 치른다.그에 앞서 토트넘은 27일 새벽 3시에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먼저 치른 뒤 이틀을 쉬고 첼시를 상대하는 일정이다.다소 빡빡한 일정 탓에 손흥민은 두 경기 가운데 한쪽에만 전념하거나 두 경기 다 뛰더라도 출전 시간을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토트
세계 최대 종합 격투기 단체 UFC가 나흘 뒤면 한국에 상륙한다.'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UFC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올해 들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이벤트다.UFC는 앞서 도쿄, 마카오, 마닐라, 싱가포르 등에서 수만 명의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이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이제 UFC는 한국의 수도 서울에 옥타곤을 세우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첫 한국 UFC 대회에 '코리언 파
수원 삼성의 2위 탈환을 이끈 권창훈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권창훈을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연맹은 "연이은 경기로 인한 피로누적에도 팀의 중추 역할을 소화했다"며 "적기에 침투해 동점골을 터뜨렸다"고 평가했다.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황의조(성남)와 서동현(제주)이 선정됐다.미드필드에서는 권창훈과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나란히 2골씩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스페인 거함' FC 바르셀로나가 AS로마를 대파하고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6-1로 크게 물리쳤다.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메시와 골잡이 수아레스가 나란히 2골씩 꽂았고, 헤라르드 피케와 아드리아누가 1골씩 맛보며 후반 종료 직전 에딘 제코가 골맛을 본 AS로마를 격침했다.이날 승리
슈틸리케호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AFC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오는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15 AFC 어워즈' 각 시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한국은 지난 19일 먼저 공개된 '올해의 선수' 부문에 후보를 한 명도 내지 못했지만 이날 발표에서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 부문에 기성용과 손흥민이 후보로 이름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북 현대가 홈에서 가장 활발한 홍보와 다양한 팬서비스를 제공한 클럽으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전북을 2015년 K리그 클래식 3차(27~38라운드)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전북은 K리그 구단 최초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고,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과 팬 미팅을 진행해 호응을 끌어냈다.또한 최강희 감독과 선수단은 다양한 장소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고, 도서벽지 학교 학생들을 홈경기에 초청했다.프로축구연맹은 한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클럽'을 만든 에릭 테임즈(29·NC 다이노스)가 201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테임즈는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하며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테임즈는 총 유효표 99표 중 50표를 얻어 44표를 기록한 라이벌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를 제쳤다.양현종(KIA 타이거즈)은 5표를 받았고 에릭 해커(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