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업체들이 인력을 감축하는 등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주택협회가 올해 분양계획을 제출한 4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사업 여건변화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2개사(51.2%)가 주택사업부문 부서를 축소했고, 25개사(58.1%)가 인력감축을 단행했다. 인력감축 규모는 평균 55명 수준으로 100명 이상 줄인 건설사는 2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주택사업 지속여부에 대해서는 62.8%가 ‘규모 축소’로 대답해 건설사 상당수가 향후 주택사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
정부가 등록기준 미달 건설사들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중소ㆍ지역업체의 경영환경 개선 차원에서 건설공사 도급하한액을 상향 조정하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시 지역업체 시공참여 배점제를 적용키로 했다. 정부는 11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분야 기업환경 개선대책 4개 분야 17개 과제를 확정·발표했다. 이번 개선대책은 대기업과 중소건설업체, 수도권과 지방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 또 페이퍼 컴퍼니나 덤핑낙찰, 불법하도급 등에 대한 문제와 도시개발ㆍ민자사업 등에 대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Foodpolis)가 세계최대 식품시장인 중국에 소개되고 있다. 1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공단이 익산시와 함께 오는 12일 중국상해에서 중국의 최대 식품협회인 상해식품협회와 공동으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FOODPOLIS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익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국내외 투자유치활동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한 이후 후속사업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설명회에서 중국상해식품협회와 익산시간의 상호협력에 관한 포
수요기관의 납품검사를 통과했더라도 불량품으로 판명되면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 11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이 불량품 납품업체의 제재조치를 강화한 '물품구매계약 품질관리 특수조건'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개정안은 우선 납품검사에서 불합격된 제품의 종합쇼핑몰 거래정지 기간을 늘렸다. 이미 납품되었더라도 기동샘플링 점검을 통해 불량품으로 판정되면 일정기간 종합쇼핑몰 거래정지나 납품을 중지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 납품검사 불합격 횟수에 따라 경고 또는 최대 6개월까지 거래를 중지시킨 종합쇼핑몰 거래정지기간을 3개월에서 최대
KT가 국내 최초로 만화, 게임, 화보, e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가상이동통신망 서비스를 개시했다.11일 KT 전북본부에 따르면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 ‘엔타즈’와 선불서비스 사업자 ’프리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과 공동으로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엔타즈'는 만화, 게임, 화보, e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포털 서비스 ‘프리모바일타운’ 서비스를 시작한다.‘프리모바일타운’은 KT의 저렴한 데이터 도매단가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데이터통화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데
전북한우광역브랜드 NH참예우(대표 김갑균)사업단과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원장 이명일)은 10일 전북농협 회의실에서 ‘참예우 명품화를 위한 암소집단 계량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참예우 품질고급화와 균일화를 통한 브랜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17개월간 18개월령 이상된 암소 약4500두의 초음파육질진단을 실시해 각 개체별 장단점을 파악하게 된다. 이와 함께 면역능력강화 어린송아지 사료와 청보리 전용사료 개발에 대한 연구도 함께 이뤄진다. 사업은 내년 12월 말까지 총 17개월간 고효율,
도내 최초로 정읍시가 아동급식 전자카드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전북은행과 정읍시, (주)푸르미코리아에 따르면 정읍시가 관내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에게 지급하던 기존의 종이 식품권을 마트와 일반음식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카드제를 도입했다. 이번 전자카드제는 정읍시가 전북은행 및 (주)푸르미코리아(대표 홍영복)와 업무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전격 시행하게 됐다. 전북은행은 급식을 제공하는 가맹점들에게 급식비 자금정산을, (주)푸르미코리아는 전자카드 발급 및 시스템의 운영을 각각 맡게 된다. 정읍시도 전자카드 사용으로 종
KEPCO 전북본부는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0일까지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한 전력 수급 특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 관리기간에는 지경부와 함께 부하관리제도를 펼치는 등 다각적인 수급안정대책에 나서고 있다. KEPCO는 우선 '전력수급 비상수준’인 예비전력 4,000MW이하로 떨어질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500MW이상의 부하를 줄이고 있다. 또 지정기간수요조정제도를 시행해 일평균 1500MW이상의 전력수요를 감축시켜 나갈 방침이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8월말∼9월초
농협 남원시지부 이화영 FC가 전북농협 선정 7월 전북보험 Best Leader(베스트 리더) 10선발에서 베스트 리더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이화영 FC는 올 연말 NH보험연도대상 후보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이화영 FC는 연도 대상에서 지난 2008년 신인상을 거머쥔 후 2009년 동상을 잇따라 수상했었다. 한편 전북보험 베스트리더는 중앙회와 조합 임직원 및 FC의 추진실적 평가로 선발된 10명의 베스트 리더 가운데 최고의 베스트리더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배종윤기자
지난달 건설사 채용공고가 전년 동월에 비해 6.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지난 7월 건설사 전체 채용공고가 총 6778건으로 전년 동월(7252건)에 비해 6.54% 감소했다. 지난 6월(7190건)에 비해서는 5.73% 줄었다. /박상일기자 psi5356@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만을 골라 추진할 계획이어서 공기업 설립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특히 LH 전북본부는 지역현안 사업보다는 사업성이 높은 중대형 분양아파트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공기업 당초 이미지마저 퇴색시키고 있다. 10일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LH가 최근 전주효천․전주만성 등 2개 단지개발사업과 전주동산․전주반월2․전주관문․김제검산․장수장계 등 5개 주택건설, 군산수송․익산평화 등 2개 도시 재생사업 등
앞으로 산업재해도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게 됐다. 10일 근로복지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인터넷 산재발생 신고제도를 새로 도입해 전격 시행한다. 그동안 산재 신청은 재해 근로자가 직접 근로복지공단에 최초요양급여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재해 근로자로부터 동의를 얻은 지정 의료기관만을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인터넷 산재발생 신고 제도 도입으로 재해 근로자 본인 뿐만 아니라 사업주, 동료, 가족 등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산재발생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한편 인터넷 산재발생 신고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
전북경제가 올 2/4분기 광공업생산 증가에도 취업자 수는 제자리에 머물러 ‘고용 없는 성장'을 나타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도내 수출은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부품, 선박 등의 수출 호조세에 힘 입어 전년동기대비 111.0% 증가했다. 도내 수출 증가와 함께 광공업생산도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20.8%, 전국평균 19.4% 올라섰다. 또 기계장비(64.5%), 고무 및 플라스틱(59.3%), 자동차(25.3%)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처럼 수출과 광공업생산 등이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도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연말까지 집배원이 배달할 순서대로 우편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집배순로구분기 4대를 전주우체국(2대)을 비롯해 동전주우체국(1대), 군산우체국(1대)에 각각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의 집배원 업무량이 크게 줄어들고 배달이 빨라질 전망이다.집배순로구분기는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우체국에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장비로 시간당 8000통의 우편물을 집배원이 배달할 순서대로 자동분류 해 준다. 특히 우편번호와 받는 사람의 주소를 읽어 미리 설정해 놓은 배달 순서에 따라 우편물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정용호)은 10일 (사)전라북도 영양사회(회장 정봉희)와 급식시설 근로자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전북지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전라북도 영양사회 소속 사업장의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지원하고 넘어짐·추락·충돌 등 3대 다발재해예방 기술지원 및 자료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고령 근로자들의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사업장의 자율안전보건 관리체제 구축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사)전라북도 영양사회도 소속 사업장 및 기관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교육과 지속적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왕태형)는 태풍 뎬무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됨에 따라 9일 밤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특히 강풍과 많은 비가 도내 지역에 내릴 것을 대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상황발생 시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계화 배수장 등 59개소를 점검·완료해 농경지 침수 및 시설물 피해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유실 및 매몰되는 용?배수 시설물에 대해서는 마대 및 말목 등으로 응급복구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우정사업본부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그린IT를 구현하기 위해 PC 전원 자동관리시스템을 도내 우체국 PC 2600여대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기업 내 전력 사용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컴퓨터는 전력 사용량의 70%가 사용하지 않을 때 소모돼 전력낭비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원 관리를 통해 탄소 배출 감소와 에너지 효율성 보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PC 전원 자동관리시스템이 적용되면 모든 PC가 중앙에서 자동으로 전원 설정이 제어·관리된다. 일정시간 동안 마우스와 키보드의 움직임이 없으면 모니터 끄기,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여름철 과일을 제대로 고르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에 따르면 여름철 당도와 선도, 향이 고루 어우러진 제철과일을 제대로 골라야 과일 고유의 향을 맞볼 수 있다. 우선 수박은 색깔이 어둡고 진하며 꼭지 부위가 들어간 것이 일반적으로 당도가 높다. 또 잘 익었을때 수확한 수박은 꼭지 부위에 난 솜털이 가시처럼 뻗쳐있지 않고 시든 것처럼 뉘어져 있어야 맛이 있다. 비를 맞은 복숭아는 당도가 크게 떨어지고 아무런 맛이 없다. 복숭아 털이 뽀송뽀송 하게 잘 나 있는지를 확인하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찜통더위를 식히려는 에어컨 구입이 급증하면서 품귀현상마저 일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유통업체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여름 가전제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줄을 잇고 있다.이들 유통업체들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증, 냉방용품을 팔고 싶어도 제품이 없어 팔 수 없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실제 하이마트 전주 효자점은 지난해보다 50% 넘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고객들이 원하는 물품을 구할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국립공원이 자연학습장 정비공사를 발주하면서 분담도급이 가능한 기계설비업체의 참여를 배제해 관련업계의 비난을 사고 있다. 9일 설비업계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5일 7억3000만원 규모의 '2010덕유산 덕유대 자연학습장 정비공사'를 종합건설업체(토목건축공사 등록업체 포함)로 일괄 발주했다.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일괄 발주한 입찰공고문은 지난 2일 토목공사업(건축공사업 포함)과 기계설비공사업을 겸하는 건설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명시한 당초 내용을 변경 조정한 것. 특히 덕유산국립공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