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3년 결산 및 2014년 시정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동북아를 선도하는 풍화격 명품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위축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와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사업 등 차세대 전략산업 및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과제 추진,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는 지속적인 교육의 투자로 고입 커트라인이 대폭 상승하는 등 모든 시정에 대해 목표치를
군산항 물동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항만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에는 군산산단 가동률 증가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철강류 수입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개항 이래 2000만 톤의 물동량 취급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21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에 따르면 군산항의 지난해 처리 물동량은 국내․외 경기 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전년도인 2012년 1874만5000톤보다 전체 1% 가량이 감소한 1859만1000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물동량 처리
고창군에서 발견된 가창오리에서 H5N8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견됨에 따라 금강하구 철새도래지의 탐조객 출입이 통제된다. 군산시는 21일 긴급회의를 갖고 가창오리의 주요월동지인 금강하구의 철새도래지에 대한 탐조객 출입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은 서해안 고속도로 금강대교부터 군산시 나포면 원나포까지의 제방구간이다. 또한, 시는 초대형 방역차량을 금강호 철새도래지에 상주시켜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함께 금강하구에 대한 상시 예찰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인근지역 가창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
[익산]익산시, 56억들여 아름답고 살기좋은 푸른도시숲 조성 박차.익산시가 아름답고 살기좋은 푸른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특히 녹색 도심공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친환경적이며 살기좋은 주거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공원 조성과 꽃길조성, 가로수 식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익산시 환경녹지국 하윤 국장은 21일 브리핑 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심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산림청
흥남동 흥봉이봉사대(회장 김혜숙)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사는 노인 27세대에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 흥남동 부녀회와 통장단으로 결성된 흥봉이봉사대는 매달 빠지지 않고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흥봉이봉사대의 정성이 따뜻한 흥남동을 만들고 있다”며 “나눔과 배려가 넘쳐나는 흥남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옥구읍 한 시민이 매년 폭설 때마다 스스로 제설작업을 해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옥구읍 김제마을 강순태(66․사진 왼쪽)씨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눈이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새벽마다 본인의 트랙터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강씨는 마을 입구는 물론 옥구읍 주요 도로변까지 30Km정도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익산시가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시는 공직자가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 및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 6급이상 공무원 467명은 저소득가정과 1:1결연을 맺고 6년째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과·소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1개소씩 위문하기로 하고 각각 위문 금(품)을 준비, 오는 29일까지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의 정을 나눈다.또 22일에는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경찰서, 세무서, 국토관
군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설 명절 물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설 명절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개인서비스 요금 및 농수축산물, 생필품 등 특별관리대상 품목 28개를 지정했다. 또, 시는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소비자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했으며, 품목별 담당제를 실시해 가격담합, 계량위반, 매점매석, 원산지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고장 상품 및 전통시장 이용에
새만금 송전철탑 피해대책위와 한전이 21일 미군측에 보낼 새만금 송전철탑 설치 질의서에 합의 서명했다. 이날 오후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합의 서명에는 신태우 한전전북개발지사장과 주민대책위 고윤석 공동대책위원장겸 회현면 주민대책위원장, 심평용 옥구읍주민대책위원장, 임동후 미성동주민대책위원장, 강경식 주민대책위 법무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양측은 지난 17일 송전탑 설치가능여부 질의서(안)를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확정했으며, 이날 합의한 주된 내용은 남측으로 농경지를 정리하고 북측으로 철도인근 녹지공간을 이용해 철탑을 설치하
김주홍 미성동장이 부임 후 지역 현장목소리를 동정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김 동장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관내 경로당 19개소를 방문해 취임인사와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특히, 김 동장은 추운 겨울동안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난방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여러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이경래 금강파크 경로당회장은 “부임과 동시에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대상(주) 순창공장(공장장 이상주)은 지난 20일 설날명절을 맞아 순창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사 선물세트 420개를 순창군청에 전달했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지난달 7일 대상(주) 순창공장에서 실시한 ‘청정원노사공동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이중 1,20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순창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희망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상(주) 순창공장은 지역사회환원의 일환으로 바자회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청정원자원봉사단”활동을 통해 매월 지역
불법으로 국제 결혼을 알선․중개해 수천만원의 중개 수수료를 챙겨온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허가 없이 무등록 국제결혼업체를 운영하면서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국제결혼을 알선․중개하고 중개수수료를 챙긴 귀화 베트남 여성 A모씨(40) 등 2명을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 조사결과 A씨 등 2명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국제결혼중개업체를 등록 없이 운영하면서 총 8회에 걸쳐 베트남 소재 국제결혼 브로커와 연계해
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20일 서해대학교에서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안전 교육에는 공동주택관리소장, 입주자 대표, 소방안전관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안전을 포함한 피난시설 유지관리 방법, 초기대응요령, 공동주택 관리자에 의한 안전관리 사항 등이 소개됐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경우 한순간의 화재가 곧바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전국주부교실 순창군지회(회장 김인자) 회원 20여명은 지난 21일 순창읍교회에서 ‘따뜻한 설명절 보내기 어르신 떡국사랑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눈이 오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시종일관 따뜻한 미소로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35명의 전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한 행사여서 의미가 더욱 컸으며, 대접을 받은 어르신들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주부교실 회원들에게 칭찬이 자자했다. 김인자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회원들이
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원장 김민영)이 ‘환황해새만금연구총서’ 제15호와 제16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행된 책은 ‘한국의 염생식물’과 ‘한중 경제문화교류의 제문제와 미래전망’ 등 두 권으로, 환황해새만금권 지역학에 걸맞은 생태와 한중교류문제를 다루고 있다. 군산대 생물학과 이점숙교수가 집필한 ‘한국의 염생식물’은 해안지형과 생육지 특성에 따라 생식물 분포와 우점군락을 정리하고 갯벌, 사구, 암석으로 구분해 해안 염생식물에 대한 분류군을 도해하고 있다. 또한, 중국 루동대학의 왕기공, 류경, 강덕강 교수와 군산대학교의 김민영
순창군이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명절 종합대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순창군 지역에서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연말연시 및 설명절을 앞두고 연탄, 쌀 등 5600만원 상당의 현물과 1억3천만원의 현금이 기탁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는 예년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 실질적인 체감도는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순창군은 지난 20일 영상회의실에서 실과소원장과 읍면장, 문화원장, 자원봉사센터장, 여성자원봉사센터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군산시 옥서면 군산공항 진입로 확포장공사가 착공 3년 만에 22일부터 완전 개통한다. 군산시는 17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0년 3월 총연장 5,5km의 군산 공항로 도로에 대한 확포장공사에 착공, 3년 만에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성동과 군산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5.5㎞의 이 도로는 기존 도로의 갓길과 안전시설물을 정비․확장해 교통안정성을 개선시킨 3.3㎞ 구간과 2.2㎞ 길이의 주택이 밀집한 마을구간을 우회해 개설했다. 그 동안 이 도로의 공사는 그 동안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통이 지연되는
지난해 친환경농업의 원년으로 선포한 순창군이 올해도 친환경농업으로 잘사는 클린순창을 만들기 위해 5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 벼재배 시범단지를 중점으로 성한 결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119ha에서 280ha로 늘어나 전년대비 135%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친환경벼 재배단지 육성 등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 55억원을 지원,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벼재배단지 조성에는 토량개량제와 유기질비료, 녹비작물종자대, 볏짚환원 지력증진사업비, 육묘용 파종기, 곡물건조기, 동력분무기 등을 지원한다. 또
[익산]민선5기 이한수 시장의 마지막 인사 관심 집중.이한수 시장의 6.4 지방선거 3선 출마를 앞두고, 민선5기 마지막 정기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더욱이 당초 이번 인사에서는 서기관 승진인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라북도가 최근 국장급인 4급 행정직 요원의 교육을 익산시에 배정함에 따라, 서기관 승진대상자에도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현재 서기관급 승진대상 후보로는 종합민원과 김경이 과장과, 희망복지지원과 김장학과장, 농산과 백영종과장, 최양옥과장(가나다 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여기에 행정직 세 자리와 공업
익산시 성당면사무소에 작년에 왔던 얼굴 없는 천사가 다시 찾아왔다. 지난 20일 오전 성당면사무소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속 중년 남성은 “올해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이 끝났는지 궁금하다. 아직도 가능하다면 쌀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잠시 후 면사무소에는 6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백미(10kg) 20포를 현관에 내려놓고 있었다. 면사무소 직원이 혹시나 작년 추석에 백미를 기탁하신 분이신지 묻자 "그렇다, 이름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 채 면사무소를 재빨리 빠져나갔다. 이 남성은 작년 추석에도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