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19일 도에 따르면 13개 협업기능별 상황근무 원칙을 마련해 임무와 역할을 지정하고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예비특보단계부터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운영과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보고·대응체계를 가동해 자연재난에 대비한다.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지구, 산사태 취약지역,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도 추진한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지역 238곳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도는 호우 시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내 참진드기 주요 서식지에 대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실태 조사를 실시한다.19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진드기가 서식하는 수풀이 우거진 장소는 피하고 침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하고 집에 돌아온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옷도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SFTS는 진드기가 주로 활동하는 4월~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매개질병이다.증상
5월 초순부터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29.2도(5월 6일)에 달하면서 지난해보다 훨씬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지난해보다 더위가 빨리 시작된 데다, 정부에서는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 현상을 예보했기 때문이다.게다가 격년마다 폭염을 겪는 양상도 배제할 수 없어, 온열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8일 기상청 전주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평균 폭염 일수(일 최고기온 33도 이상)는 ▲5월 0.1일 ▲6월 0.1일 ▲7월 2.1일 ▲8월 10.4일 등 평균 7.2일이다.반면, 전년도인 2018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가 주관한 ‘지방계약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북도가 우수상을 받았다.18일 도에 따르면 전북을 포함 서울과 부산이 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고 밝혔다.지방계약 우수사례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사·공단 등 전·현직 실무자를 대상으로 접수한 계약 우수사례를 내·외부 전문가들이 2단계에 걸쳐 파급효과, 적용가능성, 충실성, 노력도 등을 심사했다.도 계약팀의 우수사례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제한 입찰 금액(추정가격 3.1억 원)을 초과하는 계측제어장치(추정가격 7.6억 원)를 지역업체에 배정하
민간에 소재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북 관련 기록물의 수집 및 보존을 위해 전북도는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전라북도 기록물 수집 공모전’은 전북의 역사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집대상은 도 및 시군의 주요 정책, 사업 등과 관련된 문서나 시청각기록물(사진, 동영상), 박물(포스터, 기념품) 등이다.또 1990년 이전 시군의 거리나 건물, 마을의 주요 행사와 관련된 사진 등도 수집 대상이다.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3명의 입상자를 선정
전북도는 18일 오전 8시 기준 이태원지역을 방문한 전북 거주자가 총 699명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17일 오후 3시보다 6명 늘어난 수치다.이 중 전북지역 20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698명은 모두 음성 판정받았다.방문자 중 7명은 질본에서 통보받았으며, 나머지 692명은 자진신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도 보건당국은 “이태원 지역 관련해서 20일까지가 최장 잠복기가 된다”며 “아마 하루, 이틀이 남았기 때문에 자진 신고자는 계속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능동감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난해 ‘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에 참여한 도내 안전유리 제조기업은 사업을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공정간 제품정렬을 로봇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전환배치로 인건비를 1억 2000만원 절감했을 뿐 아니라, 30억원 가량의 매출 상승으로 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전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는 18일 ‘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 참여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도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부터 24일까지 총 11개사가 참여기업으로 신청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위해 18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부처 예산편성이 한창인 시점에서 우 부지사는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각 부처에 설명하고, 2021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난 우 부지사는 새만금 농지를 활용한 고품질 농기계 기술 경쟁력 확보를 피력했다.그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사업’, ‘새마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전라권에 대해 미래 관광천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전라천년관광개발계획’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극복 방안으로 신산업 분야 육성이 화두로 떠올라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정부가 주요 육성 분야로 밝힌 바이오산업과 미래차는 지역에서도 의지를 갖고 투자 중이지만, 다른 지자체보다 성장 속도는 더디기 때문이다.게다가 디지털 분야 신산업 선도를 천명한 만큼, 이에 대한 도만의 전략적 접근도 필요해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국난 극복 방안으로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헬스, 미래차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계
2025년이면 한국의 고령 인구 비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소비와 여가를 즐기는 활동적 고령자로 일컫는 ‘액티브시니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사회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 시프트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전북에서도 시니어 시프트 시대를 선점할 수 있도록 고령 친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북의 장점을 활용, 식품·화장품·힐링·콘텐츠 등 4개 분야를 육성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소비 여력을 갖춘 고령 세대 증가로 식품, 화장품, 여가 서비스 등
전북도 보건당국은 도내 20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인 공중보건의 A씨의 역학조사 결과, 이태원 방문에 따른 감염인 것으로 추정했다. 입원 3일째인 14일 새벽부터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 관련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동안 A씨가 무증상이었던 만큼, 잠복기 등을 고려했을 때 대구 파견으로 감염됐다고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다.15일 전북도는 A씨를 통한 추가환자 확산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씨는 5월 5일 이태원을 방문해 자진신고했다. 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가 지난 14일 전북에 감사서한을 보내왔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자매결연 지역에 전북도가 방역물품을 지원했기 때문이다.지난 4월 전북도는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병 급증으로 세계 최대 확진자 및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매결연지역인 워싱턴주와 뉴저지주에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서한문과 함께 방역보호복 1200벌, 의료용 장갑 1만4000켤레를 신속히 전달했다.도는 현재 미국의 방역물품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의료진과 방역종
전북도와 민주노총 전북본부 간의 갈등이 20여일 만에 봉합됐다.15일 송하진 도지사와 노병섭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오전 도청에서 갈등 해소와 노사 간 상생 협력 방안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송하진 지사와 노병섭 전북본부장은 도 청사 불법 점검, 강제 퇴거에 대해 상호 간 유감을 표명하고 서로 제기한 고소·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측은 도청 출입구 농성과 집회를 풀기로 했으며, 굳게 닫혔던 도청 출입구도 다시 개방된다.이날 면담에서는 주요 갈등이었던 5가지 현안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
전북동물위생시험소는 동부권(남원, 순창, 무주, 장수 등) 양돈농가 91곳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14일 동물위생시험소는 멧돼지의 잦은 출몰과 접근이 용이한 동부권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정하고, 5월 중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6월부터 10월까지는 영농활동이 증가되고, 멧돼지 활동과 출몰이 빈번해 농가의 방역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현장에서 방역조치가 철저하게 이행돼야 한다는 판단 하에 농가 방역교육도 병행해 추진된다.이를 위해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방역관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전북도가 올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불만이 새어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전북도 청사 내 공간이 부족한데, 실과가 나뉘면서 빼곡한 공간을 또다시 쪼개야 할 형편이기 때문이다. 업무 효율성을 고려하면 실과를 나누는 게 맞지만, 공간 확보 없이 조직만 늘리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 본청 청사 면적은 6만 2115㎡, 도의회는 1만 5320㎡로 법적 기준면적에 못 미치는 수준은 아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인구 10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인 도의 청사 기준면적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 기업 간담회가 1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우범기 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도와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게놈앤 내츄얼 바이오 등 새만금 산단 입주계약 체결 10개 기업이 참석했다.새만금 산단 투자 진행에 어려움은 없는지 점검하고, 사전에 기업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산단 입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기업인들은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 진행 동향과 함께 투자 진행과정에서 느꼈던 기업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도를 비롯해 행정기관의 관심과 지원
생활 속 거리두기와 착한소비로 전북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16일 전북도청 주차장(북1문 주차장)에서 열린다.햇수박, 햇감자, 양파, 대추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친환경 쌀 등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32~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6회째를 맞은 이번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GAP·친환경 제철농산물로 상품을 구성했다.판매 가격은 수박 7kg/13000원, 햇감자 1.5k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전북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가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도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오! 필생 지원사업’을 시행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응급처치에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위태로운 도내 중소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차 추경을 통해 도비 38억원을 확보한 도는 중소기업 60곳에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선정된 기업은 고용 규모에 따라 기술인력 유출방지 지원금을 월 최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김제로 돌아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공중보건의 A씨(전북 20번 환자)가 진료한 지역 주민과 동료 등 69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이 한숨 돌리게 됐다.다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이태원 지역 방문 도민이 하루 새 185명이나 증가하는 등 숫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여서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상황이다.전북도 방역당국은 공중보건의 A씨의 동료 3명 등 총 6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021년 국가예산 확보와 도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부처 예산편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13일 행안부를 찾은 최용범 부지사는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적극 건의했다.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과 김종환 예방안전정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 부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붕괴, 유실 등 재해위험지역이 신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96억원 편성을 요청했다.또 ‘픙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도 45억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