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일 코로나19 관련 운영제한 권고 조치를 위반한 도내 감성주점 5곳에 열흘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행정명령을 어기면 업주뿐 아니라 이용객도 처벌 받을 수 있다.최근 서울에서 최근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자, 도는 도지사 자체명령으로 감성주점 형태 영업장에 대한 운영제한 권고 조치를 내리고 현장점검을 벌였다.행정명령 조치를 받은 5개 업소는 출입자 명단, 종사자 마스크, 시설이용자 최소 1~2m 거리 유지 등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업
서울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전북도는 도내 일반음식점 중 ‘감성주점’ 형태로 운영되는 시설에 대해 운영제한 권고 조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최근 일반음식점 중 감성주점이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방역 사각지대로 분류돼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도는 ‘감성주점’에 대해 전라북도지사 자체명령으로 시설·업중 운영제한 권고조치를 지난 8일자로 발령했다.'감성주점'은 규모가 크고, 특수조명 등을 달고 있는 클럽형태의 주류판매업소를 말한다. 해당 시설과 업종은 오는 19일까지 영업중
전북도는 9일 규제혁신 과제 발굴 및 개선 분야에 우수한 실적을 거둬 2019년 지방규제혁신 유공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19년 지역혁신 성장, 공공기관 혁신, 포용사회 구현 분야를 중점으로 규제 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테마형 규제, 지역기업 신산업육성과 유연한 입법방식 도입을 위한 네거티브 규제 등 681건의 과제를 발굴했다.중앙부처에 건의한 중점과제는 179건이며, 72건을 해결했다. 민생불편 해소를 위한 발굴 과제가 해결되면서 전북 도내 2조327억원의 경제효과와 1만491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자가격리 의무를 어기고 격리지를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전북도가 자가격리자 불시 현장점검 등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지난 2일 임실에서 이탈자가 발생한 이후 4일 군산 베트남 유학생 이탈, 5일 익산 해외입국자 이탈 등 잇따른 격리이탈 발생으로 인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9일 도에 따르면 도민안전실 직원 16명이 4개 반을 이뤄 ‘자가격리자 불시 현장점검반’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시군의 자가격리 관리실태와 불시 현장점검에 돌입한다.불시 현장점검은 자가 격리자가 정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전북정치권 안팎에서 사전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15 총선 표심 변화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어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15일까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는 누구든지 선거 6일 전부터 투표 마감시각까지 여론조사의 경위와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할 수 없다고 규정하는 ‘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른 조치다.이처럼 깜깜이 선거가 시작되면서 도내 10개 선거구의 후보들도 긴장하는 눈치다.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 자
이항로 전 군수의 중도하차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진안군수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에게 쏠렸던 민심의 무게가 무소속 이충국 후보에게로 기울어진 양상이다.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JTV전주방송, 전주MBC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진안지역 만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51.3%로 43.6%의 지지를 얻은 무소속 이충국 후보를 7.7%포인트 앞섰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은 5.1%였다.전춘성 후보가 이충국 후보보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격리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50대 남성을 즉시 고발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7일 13시경 전담공무원이 유선 전화로 불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자가격리자 A씨(54)가 무단 이탈한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수색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전 5시경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의 자가진단을 마친 후, 7시경 자전거를 이용해 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약 11시간 후인 오후 5시 40분경 자택으로 복귀한 A씨는 무단이탈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앱으로 두 번째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위기상황 속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전북도에 따르면 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3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송하진 지사가 전달보다 2.5%포인트 오른 58.9%의 지지율로 전국 시도지사 중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로 전달보다 1.4%포인트 상승해 69.7%의 지지율을 얻었다. 2위는 61.6%의 지지를 얻은 이철우 경북지사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국적 관심을 끈 시도지사가 가파른 지지율 상승과 함께 3~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실제 재난기본소득
미국 워싱턴에서 국내로 입국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7번째 확진자다.7일 도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미국 유학생 A씨(21)가 이날 오후 5시경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7일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떠났으며, 6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무증상으로 입국한 A씨는 전북도가 마련한 입국자 전용버스를 타고 밤 9시 50분께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다.곧바로 소방차량을 이용해 전북대 건지하우스로 입소한 다음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로 덕진선별진료
전북도는 농식품부가 공모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비 125억원을 확보한 도는 평가센터 구축에 시동을 걸고, 본격 준비에 돌입한다.최근 코로나19를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신종질병으로 인해 ‘원헬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동물용의약품 중심의 미래신성장산업 육성기반인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해 시대의 요구에 맞춰가겠다는 각오다.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온 전북도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33.3%가량 감소한 것으로, 고농도 일수도 27일에서 5일로 대폭 줄었다.6일 전북도와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추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시행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도에 따르면 계절관리제 시행을 통해 대기질 좋음 일수(일 평균 15㎍/㎥이하)도 10일에서 30일로 늘어나는 등 17개 시·도 중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와 시·군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75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6일 전북도청을 방문한 전북협의회 임원들은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홍종철 바르게살기운동 전북도협의회장, 서영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자리했다.전달된 성금은 면역력이 약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면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홍종철 도 협의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에
일·가정 양립, 육아 지원, 성차별 근절 정책 등 전북도가 직원 복리 향상에 힘쓰고 있지만 ‘성희롱 고충 상담창구’는 형식적 기구로 전락하며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2013년 인사팀에서 운영될 때부터 최근까지 상담창구를 통해 이뤄진 상담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6일 도에 따르면 양성평등 기본법 시행령 제20조 제1항 3호 규정에 따라 기관 내에 성희롱 관련 상담 및 고충 처리를 위한 공식창구가 설치됐다.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인사팀에서 운영하던 상담창구는 업무 배분 등을 이유로 2018년부터
전북 익산에서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격리 장소를 이탈한 모자(母子)가 주민신고로 적발, 경찰에 고발조치 됐다. 이번 이탈자는 주민신고로 적발된 첫 사례이며, 도내에서 세 번째 자가격리 이탈 사례다.6일 도와 익산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익산에 거주하는 A씨(44·엄마)를 경찰에 고발했다. 함께 격리지침을 어긴 아들 B씨(14)의 경우, 미성년자로 고발은 이뤄지지 않았다.이들 모자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3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조처됐는데, 5일 오후 3시 50분께 집 밖으로 나와 아파트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결정함에 따라, 전북도 자체 발령한 행정명령 시설 및 업종의 운영제한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5일 도에 따르면 자체 발령한 행정명령 시설업종에 대한 운영제한 조치를 19일까지 2주간 늘리고, 추후 지속 여부는 2주 뒤 재검토할 예정이다.최근 도내 해외 유입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루 100명씩 확진판정을 받고 있어 감염우려가 큰 상황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기존 행정명령 적용대상 시설과 업종으로 운영제한 조치가 내려진 종교시설, 실내체
전북도가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던 김제 삼성생명 연수소 운영을 5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달 11일 첫 운영을 시작했던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에서 155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대구 고향으로 돌아갔다.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14명의 환자는 경북 삼성영덕연수원으로 전원 이송돼 남은 치료를 받게 된다.생활치료센터는 경증환자 169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 3월 17일부터 환자들이 속속 완치 판정을 받아 퇴소했다.도와 김제시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전북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4일 도청 주차장에 ‘농수산물 특판행사’를 열었다.‘드라이브 스루(Drive-Thru·자동차 이동형)’ 판매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행사 시작 4시간 만에 준비한 농수산물이 완판됐을 정도로 행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전북도의회 주차장 한쪽에 마련된 판매소에는 딸기, 방울토마토, 사과, 농산물 꾸러미, 동죽(수산물) 등 5만5000톤의 상품이 쌓여 있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농수
대구로 코로나19 의료지원을 다녀온 40대 간호사가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6번째 확진자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전에 거주하는 여성 A씨(42)가 대구로 의료지원 근무를 다녀온 후 장수군 부모님 집 단독 별채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밝혔다.대전 보훈병원 간호사인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지원 근무를 했다. A씨는 파견 근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22일 첫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9일 기침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자 곧바로 진단검사를 실시
전북도는 강승구(56) 도민안전실장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17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6일자로 단행했다.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기술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도의회 사무처장과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도민안전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 신흥고,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했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땄다. 신임 도민안전실장에는 김양원(54) 전주 부시장을 임명했다.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한 뒤 전북도 자치행정국장과 도민안전실장 등을 거쳤다. 전주 영생고,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전주 부
전북도는 4일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격리장소를 빠져나가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도와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A씨(26·남)를 고발하기로 했다.임실군 운암면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임실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2일 격리 장소를 이탈했다. A씨는 본인 차량 인수를 위해 정읍 신태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