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철 전 의원과 김형욱 민주당 정세균 대표 특보가 오는 4월 치러지는 전주 완산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대열에 합류했다.
1일 전북도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이 전 의원(52)과 김 특보(45)는 지난 27일 전주 완산갑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재선거 출마를 위해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전주 완산을에서 완산갑으로 선거구를 옮겼고 지난 4.9총선 당시 정읍에 출사표를 던졌던 김 특보 역시 완산갑에서 금배지 사냥에 뛰어들었다.
이 전 의원은 오는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4일 김 특보도 잇따라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본격적인 표밭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전주 완산갑 예비후보 등록자는 총 12명으로 출마선언 일자를 조율 중인 한광옥 민주당 고문 등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최소 14명 이상의 후보들이 난립될 전망이다.
/최준일기자·ghksrh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