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보건복지가족부 2008년도 의료기관 평가결과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군산의료원(원장 이상열)은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2008년도 401~499병상 39개와 260~400병상 등 37개소 76개 종합병원에 대한 의료기관평가 결과, 임상부문과 의료서비스영역 18개 전 부문에서 ‘A’점을 받아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임상 질 지표 평가로 알려진 이번 의료기관 평가에서 군산의료원은 폐렴과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 중환자실부문 세 영역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질적 우수병원임을 입증했다.

또 의료서비스 임상 질 지표와 환자만족도 등 세 분야 모두에서 군산의료원이 대학병원 부속병원과 함께 최우수 의료기관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 입원 및 외래환자를 표본 추출해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실시한 환자만족도 조사에서도 상위 25% 범위 안에 들었다.

이상열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진료에서 시설까지 평가항목 하나하나가 임상과 실무에서 완벽하게 적용 될 수 있도록 진료과장을 포함한 450여명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원광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시스템 적용으로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고 밝혔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