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민방위교실 인기
군산시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10개교 35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민방위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민방위학교는 화재예방 교육과 어린이 교통공원 안전체험 학습을 통해 재난재해 및 교통사고 예방의식 함양과 재난위험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안전사고 예방 VTR시청과 군산소방서 전문교육 강사의 지도하에 소화기 취급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교육과 어린이 교통공원 현장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 한국전쟁 제 59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각종 재난환경오염범죄요인 등에 대한 신고를 생활화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5일간 어린이 민방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실용 민방위의 필요성을 체험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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