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이 군산지역 학교 급식으로 납품하고 있는 식재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군산교육청은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위생 상태 점검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교육청은 우선 학교습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들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 최근 폭염으로 인해 각종 수인성 질병과 식중독이 증가하면서 예방활동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관리를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산교육청은 지난 17일 군산지역 각 학교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대표자 80명을 대상으로 납품업체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납품업체의 식재료 공급관리 및 위생적인 관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으며 교육을 통해 납품업자들이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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