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순창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정구 최고 선수를 가린다.
전북정구연맹은 오는 3일 순창다목적실내정구장에서 제35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초등정구대회와 9일 같은 장소에서 중고추계정구연맹전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 장관기 초등대회는 도내에서 순창중앙초와 순창초 등 전국26개 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또 중고추계대회는 순창제일고 남녀 팀과 순창중학교, 순창여중 등 전국 남녀 51개 팀 선수와 관계자 500여명이 5일간의 열전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도 정구연맹과 순창군은 이번 대회 기간 신종플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체온계에 열감시기, 손 소독기 등을 비치해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홍정현 전무는 “열악한 환경에서 여름방학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쌓아 올린 도내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북을 찾은 타 지역 선수들이 순창의 고추장과 맛을 즐기고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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