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 농업기술지원과는 잊혀져 간 어머니 손맛 전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 장 담그기 도·농 현장 체험 소비자교육을 오는 11월부터 실시하고 참가자 45명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첫째주(3일~5일)부터 내년 6월까지 4차에 걸쳐 백산면 솔솔 포도원 농장과 오채국화농촌전통 테마마을 농업기술센터 천연염색실서 된장 메주 만들기부터 메주 담그기, 간장 만들기 이론 및 효능교육과 양파껍질을 이용한 앞치마 염색하기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통 장 담그기 교육을 담당할 백산면 상리에 위치한 솔솔포도원은 농촌진흥청 김제시 농촌체험 지정 농장으로 전통 음식에 남다른 관심으로 10여년을 장류 연구에 힘을 쏟아온 장선자 원장이 강사로 나서며 앞으로 주로 젊은 층 주부들을 대상으로 장류 전수에 앞장설 계획이다.

선착순 교육생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참가비가 4회 교육비와 중식비, 된장 등을 포함 10만원이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