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고쳐주기
저소득가정의 노후 불량주택을 보수해주는 ‘사랑의집 고쳐주기'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군산시가 저소득층 노후불량 주택을 대상으로 지붕, 벽체, 도배, 장판, 싱크대 등 노후된 부분을 보수해 주는 사업으로 그동안 176동에 4억4,000만원을 자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지원했다.

시는 올해에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0동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비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노후 불량주택 1동에 최대 지원 가능한 예산액인 250만원으로는 저소득층이 주택 보수를 원하고 있는 부분까지 지원이 어려움에 따라, 관내 건설업체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이 자력으로 보수할 수 없는 노후시설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도움을 받은 저소득 주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복지행정에 역점을 두고 무한 감동사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내년도에도 올해 사업량보다 더 확대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