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스티븐스 대사에게 새만금 지역에 대한 북미 투자유치 활동성과와 미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소개한 후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한 군산공군기지 공동사용에 관한 합의각서 개정안건이 조속히 처리돼 올 하반기에는 국제선 취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스 대사는 “군산공항 부정기선 국제선 취항 문제는 잘 알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 양 국가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잘 해결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를 방문한 스티븐스 대사는 송하진 전주시장의 전주한지 세계화 공동협력 지원 건의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주시의 자매도시인 미 샌디에고의 한국학박물관과도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오후 전주한옥마을을 관람했으며 19일 새만금 현장을 둘러본 뒤 상경할 계획이다./오재승기자·oj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