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문화향유의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 예술단의 '목요국악예술무대'가 다시 펼쳐진다.

지난 2008년 11월 이후 문을 여는 이번 무대는 오는 4월 1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첫 공연은 '봄향에 나빌레라'을 주제로 연변의 음악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관현악단의 '봄소식'무대와 함께 무용단의 창작춤 '봄의 향기'가 펼쳐지며 창극단의 민요 '봄노래'와 가야금병창 '내고향의 봄' 등이 함께한다.

또 이색적인 무대로 또 북한의 개량대금과 25현 가야금으로 연주되는 '메나리' 무대도 열린다. 이와함께 김영자 창극단장이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판소리 '안중근 열사가'를 소리한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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