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군산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에서 서흥중이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남녀초등부 9종목 34개교 394명과 남녀 중등부 14종목 19개교 207명 등 모두 601명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인 서흥중이 남자부와 여자부를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 남자부는 지곡초가 여자부는 신흥초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문순희 군산교육장은 “매년 실시되는 군산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는 그동안 침체에 빠져있는 군산 육상 발전에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 교육장은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학생들이 꾸준한 지도와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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