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구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봉구)는 17일 제46회 추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에 참가한 마산중앙중학교 축구부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구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모 음식점에서 학부모와 선수들을 초청, 오찬을 제공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조봉구 위원장 “군산시 구암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마산시 구암1동과의 인연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순갑 마산중앙중학교 감독은 “군산시 구암동의 위문과 격려로 꼭 좋은 성적을 거둬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군산시 구암동과 마산시 구암 1동은 지난 2007년 5월 3.1독립만세운동과 3.15부정선거에 항의한 특별한 역사적 유사성을 계기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매년 교류를 통해 돈독한 우의를 다져나가고 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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