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우민·이하 경건위)가 주민편익사업과 민생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건위는 지난달 14일부터 10일간 실시된 제1차 정례회에서 2010년 상반기 업무보고와 건의문 채택, 5분 자유발의(2건)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데 이어 현장방문과 비교시찰로 회기보다 바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건위는 지난 28일 건설교통국 소관 10건, 항만경제국 소관 4건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경건위의 현장방문은 새만금방조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비응항, 군장대교 건설 등 13곳의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혈세 낭비가 없는지 꼼꼼히 따졌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인 공설시장 재건축사업 현지를 방문한 의원들을󰡒주차장 확보 문제와 휴식 공간 및 화장실 적정배치 등 주문하며 대형마트에 대한 경쟁력확보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 해망동과 서천군 장항읍간 군장대교 건설현장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자재 적극 이용과 안전사고 미연 방지, 보상문제 등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건위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한 문제점 도출과 대안제시를 위해 오는 19일부터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비교시찰에 나설 예정이다.

김우민 경제건설위원장은 "앞으로 경제건설위원회의 특성상 현장중심, 민생위주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믿음주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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