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경로식당에서 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23일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구 군산역전 경로식당을 찾아 밥짓기, 반찬 만들기, 배식봉사, 설거지, 주변청소를 돕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또 의원들은 정성으로 마련한 간식을 제공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건강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조그만 봉사활동에도 어르신들이 기뻐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횟수를 늘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경로식당을 마련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사진설명-무료배식에 나서고 있는 고석강 군산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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