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산세관 직원들은 망가진 비닐하우스를 보수하고 농경지의 잡초를 제거하고 밭고랑을 만드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군산세관과 망동마을의 인연은 지난 2005년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행사와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해 오고 있다.
망동마을 주민들은 “올 여름에는 이상하게도 비가 자주오고 또 너무 많이 와서 수해를 많이 입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세관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망동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고추, 참깨 등 마을에서 생산한 농작물을 전국 세관에 소개해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