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알페온 승용차 출시를 앞두고 무결점 신차 품질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럭셔리 세단 '알페온'의 출시를 앞두고, 품질 관련 전 부서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무결점 품질 확보'를 거듭 주문하고 있다.

GM대우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알페온 출시를 앞둔 25일 회사 내 품질 관련 전 부서에 '무결점 품질 확보' 특명을 내리고, 전사 차원의 총력을 당부했다.

아카몬 사장은 "품질 향상은 특정 분야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완벽한 품질을 위해서는 디자인, 연구개발, 구매, 생산 및 품질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이 함께하는 전사 차원의 노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품질 결함에 변명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알페온을 필두로 향후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이와 함께 "GM대우는 연말까지 현재 품질 수준 대비 50% 개선의 도전적인 목표로 전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런 전사적인 품질 향상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의 완벽한 품질은 우리의 노력과 GM대우의 품질 수준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며, 알페온 품질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12일 부품 협력업체 대표 300여명을 인천 본사로 초청, 부품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한GM대우는 알페온 출시를 앞두고 지금까지 ▲동급 최고 품질 목표 설정(BIS:Quality Target Setting) ▲양산 직전까지 5단계에 걸친 품질 평가(QAP: Quality Assessment Process) ▲양산 전 판매가능 차량 고객입장 품질평가(CTF:Captured Test Fleet) ▲리더십 신차품질회의체 운영(PQEPM: Program Quality Escalation Process Meeting) 등 품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