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에 거주하는 고형곤(사진) 씨가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구입비에 써달라며 50만원을 수송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수송동 주민센터는 기증받은 도서구입비로 8월중에 어린이 도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고씨는 지난 5월 책장과 1000권의 교양도서를 기증, 주민들이 다양한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고형곤 씨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다양한 분야의 간접체험을 통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도서구입비를 기증하게 됐다”며 “적지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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