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성옥)가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군산시의회 행복위는 제6대 개원이후 현장방문, 비교시찰과 간담회 개최 등 의정활동을 펼친데 이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그동안 관심이 소홀했던 등록문화재와 복지시설 등 현장 12곳을 둘러봤다.

26일 행복위는 히로스 가옥, 동국사, 이영춘 가옥, 발산리 석등․석탑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행정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27일에는 신애원, 승화원, 금호환경, 목양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영유아통합지원센터, 임마누엘 지역아동센터, 폐기물 매립장 순으로 복지시설과 민원 직결사업 위주의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복지시설을 방문한 시의원들은 “생계수단이 어려운 부랑인과 지적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이 자활의지 고취와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문적 시설은 물론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강성옥 행정복지위원장은 “발품을 팔아서라도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현장 위주의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놓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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