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풍(65·사진) 군산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지난 27일 군산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운동 리츠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륨 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고선풍 교수는 “정년 퇴임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명예교수로서 강단에 계속서는 만큼 후학 양성에 마지막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맡고 있는 각종 단체에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지난 1982년 군산대에 재직하면서 사회과학대학장, 경영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한국국제회계학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군산발전포럼수석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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