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도민과 88여만 고객들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이 넘쳐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신임 유명호 KEPCO 전북본부장(55)은 취임 소감을 이 같이 피력했다.
신임 유 본부장은 "전북도가 21세기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 왔다"'며 "새만금 본격 개발 및 군장국가공단 조성 등 국가적인 정책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는게 우선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경우 "각자가 변화와 혁신의 주역으로서 기본을 지키면서 화합과 단결로 최우수본부 만들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힘든 근무 여건속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무한경쟁시대에 기본에 충실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KEPCO 전북본부가 먼저 변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각오로 화합과 상생의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덧붙였다.
익산 출신인 유본부장은 전북대(전기공학과)를 나와 서울대대학원(석사)을 거쳐 1979년 대졸 공채로 입사한 뒤 31년간 외길 인생을 걸으면서 송변전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도덕성과 후덕함, 리더십을 동시에 갖춘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전에 근무하면서 해외경영관리자과정 교육(미국 텍사스대), 제천전력관리처 송변전운영실장, 인천전력관리처 신인천전력소장, 남서울본부 송변전사업처장, 본사 송변전운영처장 등을 역임했다.
/배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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