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군산시가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추진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본보 8월 10일자 8면 보도)

군산시는 지난달 26일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사업 선정 대상 기준이 현실과 동 떨어진다며 이를 완화해 달라고 국토해양부에 건의했고, 국토부는 군산시의 건의사항을 받아 들여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군산시는 지난 23일 완화된 선정기준에 의거 부족물량 51동을 전북도에 제출했으 며, 전북도의 검토가 끝나면 내달 초 LH공사가 최종적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시지역 외 지역에서 건축허가 신고 없이 지난 2006년 5월 이전 건축된 건물에 대해서도 사업대상자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를 제공했다”면서 “아울러 완화된 선정기준에 따라 내년도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 중 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대한 지원 범위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산시의 저소득계층 주거안정 사업이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화된 주택을 개․보수해 저소득층의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가구당 6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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