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최근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전문심혈관 소생술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호원대는 응급의료교육센터에서 시행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과 실적, 전문심혈관소생술 시뮬레이션교육, 전라북도 구급대원 교육실적, 외부 교육 수행실적 등의 실사 심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호원대는 전문심혈관 소생술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서울대학교 병원 등을 포함한 11개 주요대학병원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전문심혈관 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인증기관으로 자리 잡게 됐다.

호원대학교 관계자는 “보건계열 재학생과 간호사, 응급구조사, 의사 등 전문 의료인을 대상으로 ACLS 교육을 통해 응급의료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호남권·중부권을 대표하는 응급의료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심혈관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 됐을 경우,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의 기본심폐소생술(BLS)과 의료 장비와 약물을 이용한 전문심장·혁관소생술(ACLA)을 포함한 전문소생술 팀에 의해 시행되는 응급처치를 말한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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