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촌공사 군산지사 농민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

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는 30일 지사 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모아 만든 ‘천사회 장학금’으로 농어업인 자녀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안창현(군산상업고 2년)군과 양만식(군산상업고 1년)군, 김동화(군산상업고 1년)군, 고한곤(전주공업고 1년)군 등 4명에게 매년 2회에 걸쳐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조상민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학업에 충실해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장학금 수혜가 다른 학생에게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는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위한 사회봉사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기업문화조성을 위해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일정액을 모아 ‘천사회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해마다 상․하반기 1회씩 관련 농업인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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