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웃음을 통해 치료의 효과를 얻는 ‘웃음치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순회 웃음치료를 열어 노인과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웃음치료’가 군산시 나운3동에 이어 지난 27일 조촌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웃음치료 교육에서 조촌동주민센터는 강충구(현, 옥도면 중대장)강사를 초빙해 웃음치료를 통해 자생단체 회원들 간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기간 계속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웃음으로 치료해 쌓인 피로를 한꺼번에 날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한바탕 웃는 사이 온 몸에 땀도 나고 스트레스도 확 날아가 기분 좋은 시간이 됐다”며 “처음 시작할 때 어색하게 서로를 바라보던 주민들의 모습은 교육이 진행될수록 강사와 참석 주민들의 적극적인 공감대 형성으로 바뀌어 교육효과가 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동석 군산시 조촌동장은 “웃음 치료를 통해 많은 노인들과 주부들이 큰 효과를 얻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웃음치료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이 개발돼 많은 혜택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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