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산시는 내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로 해망~연안도로간 도로개설공사 등 38건에 총 145억3800만원을 반영, 서수아이~용성 간 도로개설공사 등 4건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18개 사업은 보상 추진 중에 있으며 16개 사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계속사업으로 향후 2~3년 이내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62개 업체가 입주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군산지방산단에 진입도로가 없어 출퇴근 교통체증은 물론 우회도로 통행으로 많은 물류비용이 소요돼 도로개설사업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된 지방 산단~4토지 간 도로개설공사는 지난 7월 착공돼 오는 2013년 준공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원동과 중동ㆍ경암동 지역을 연결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재래시장 등 구도심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되는 옛 군산역~2호광장간 도로개설공사가 내달 착공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착공돼 구암동 일원 교통난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기대되고 있는 해망~연안간 도로개설공사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생활복지 향상은 물론 군산시의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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