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재생에너지 산업분야 인력 양성으로 산업기능인력 수급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OCI와 군장대학, 군산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박준영 OCI(주)부사장과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OCI(주)는 신설학과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공장시설을 이용한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양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군장대는 우수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교육 실시 및 양성된 인력의 취업을 알선하고, 군산시는 학과 신설과 운영, 인력 수급 과정의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신설되는 ‘신 재생에너지’ 학과에서는 OCI(주)의 주생산품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우수한 기술 인력을 2011년 100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해마다 100여 명 양성할 계획이며, OCI(주)주식회사에서는 양성된 인력이 채용 기준에 적합할 경우 전원 채용 할 방침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선도할 OCI(주)에 원활한 인력수급이 기대되고, 뛰어난 인재의 등용문도 마련됐다”며 “군산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사진은 오후 5시 행사 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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