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윤)과 (유)대신환경개발은 4일 오전 11시 30분 황룡문화관 2층 회의실에서 인공습지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이전된 인공습지기술은 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 정병곤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기존 인공습지 이용 공법보다 부지 소요면적이 적으면서 높은 처리효율을 낼 수 있는 고효율 자연 친화형 인공습지 공정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저탄소 녹색 성장 개념에 입각한 오수 처리 공정 개발로, 공공 하수 처리 구역 외 지역에서도 적용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소규모 오수 정화 시설을 보급할 수 있다.

특히 슬러지 발생 등 2차 오염의 최소화가 돋보이며, 기존 공정에 비해 운전이 단순하고 유지비용이 거의 소요 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신환경개발 관계자는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는 이 기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마을 하수 처리 시설은 물론 독립된 숙박업소, 식당 등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