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조수근)은 업종별 수산전문 인력 정예화를 위해 2010학년도 ‘수산업전문가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수산업전문가양성과정은 전라북도에서 도비 및 국비 5500만원을 지원받아 현장체험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1인당 총 경비 220만원 중 90%는 국비 및 도비로 충당하고 자비는 전체 소요 비용 중 10%인 22만 원만 있으면 된다.

이 과정은 오는 15일 개설해 12월 4일까지 8주(100시간) 동안 진행되며 ▲어류의 질병 ▲어류의 사육관리 ▲어류의 이식과 방류 ▲수산용의약품 ▲패류의 질병 ▲양식 경영관리 ▲수산동물이식승인 등 다양한 내용을 전문가들이 강의하게 된다.

특히 7주차에는 일본 지바 및 사이타마 일대 내수면 양식장도 방문하는 해외연수도 계획돼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3일까지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행정실(469~1711/2)로 신청하면 된다.

군산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육성에 기여해 신수산 정보와 기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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