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CGV 영화관 앞 새들공원에 조성중인 가칭 군산예술회관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해 짓기로 했다.

군산시는 가칭 군산예술회관 명칭에 대해 새만금 시대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고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선도할 수 있는 것으로 시민 모두가 꿈과 창조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장소의 함축적 의미를 담고, 지역문화 특성 반영과 부르기 쉬우면서 다이나믹하고 참신한 명칭으로 새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를 공모기간으로 정하고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하기로 했다.

공모 작품 가운데 명칭과 명칭의미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당선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최우수작은 50만원 상당의 시상품과 우수작은 각각 10만원 상당 시상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당선작을 11월 10일 군산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가칭 군산예술회관은 부지 4만1609㎡에 건축연면적 1만8616㎡(지하1층/지상3층)의 규모로 건설중이다.

군산예술회관은 지난해 7월 24일 착수해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각종 공연, 전시, 휴식, 공원 등 시민이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수준 높은 공연과 각종 지역 축제 등이 제공돼 시민정서 함양과 문화적 경제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문화 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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