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디지털농업인대학’의 졸업발표회가 1일 농업인대학생 40여명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산시가 농업을 이끌 지역농업리더 양성을 위해 시작한 이날 졸업발표회에서는 5개 팀이 팀별로 나눠 교육성과를 가지고 가상 회사를 설립, 사업계획서 등을 발표하는 형식의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2008년과 2009년도에 배출된 1, 2기 졸업생과 가족, 관련공무원,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외부강사들을 위해 졸업 작품으로 농산물가공품 전시 및 시식회를 준비해 군산시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 가능성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는 졸업발표 성적 우수팀과 교육수료 우수자애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오는 16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는 지역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농업인대학’경영리더과정을 개설, 지난 3월부터 40명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115시간 동안 전문농업인 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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