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세티 프리미어’와 동일 차종인 시보레 크루즈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기자와 디사이시브 미디어(Decisive Media) 편집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도시형차(Urban Car of the Year)'에 올랐다.

GM대우 군산공장은 국내에서 라세티 프리미어로 판매되고 있는 준중형급 승용차인 시보레크루즈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도시형차에 올라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주관한 디사이시브 미디어는 미국 현지에서 판매중인 신차를 대상으로 차량 내외관 디자인, 파워트레인, 성능, 실용성, 가격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 시보레 크루즈를 올해 최고의 도시형차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시상식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 군산공장 관계자는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라세티 프리미어와 동일 차종인 시보레 크루즈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 검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전문가들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의 선진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세계 최고의 차량들과 경쟁하여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라세티 프리미어로 시판되고 있는 ‘시보레 크루즈’는 인도 '카웨일(www.carwale.com)'의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 동유럽 '오토베스트(AUTO BEST)'의 '올해 최고의 차'에 각각 선정됐다.

또 유럽, 호주, 한국, 중국에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대외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을 공식 인정을 받았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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