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역 농산물이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이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전라북도 우수 농산물’의 매출이 지난해 12월 말 현재 5억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전주배, 백구포도가 1억 이상의 매출을 보였으며 당조고추, 완주파프리카, 전주복숭아, 삼례딸기 등이 각각 1000~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
주부 김모(46‧전주시 중화산동)씨는 “타 지역상품보다 신선하고 지역우수상품이라 더 믿을 수 있다”며 “최근 추위로 채소 품질이 안 좋다는데 지역 상품은 싱싱해서 손이 더 간다”고 말했다.
문성후 이마트 점장은 “타 지역 상품보다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해 지역주민들의 선호도가 높고 매출이 좋은 것 같다”며 “현재 판매하고 있는 21개 품목 이외에 토마토, 감자, 대파 등 추가 품목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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