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영향과 겨울상품 판매로 롯데백화점이 새해 첫 프리미엄 세일 매출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했다.
2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세일 기간 동안 전체 매출이 15% 신장했다. 이는 모피, 패딩점퍼, 모자, 부츠, 장갑 등 겨울 상품 판매가 크게 늘면서 매출이 상승한 것.
품목별로는 남성 트랜디 상품이 50%, 여성 영 트랜디 상품이 60%, 패션잡화, 구두와 란제리도 각각 20% 이상 매출이 올랐다.
특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에 한파 영향에 건강과 따뜻한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건강 상품이 70%, 수산물과 주류 등도 80%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충열 영업총괄팀장은 "전반적으로 지역의 소비 심리는 다소 위축됐지만 추운 날씨와 가치 소비 성향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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