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가 전주지역에 대학생 보금자리 주택 10호를 시범 공급한다.
18일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주지역에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10호를 올해 시범 공급할 방침이다.
입주대상자는 전주지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지역 출신 학생이 해당된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의 대학생과 아동복지시설퇴소자 중 대학생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 및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의 대학생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원, 임대료4만4000원~6만3000원 수준으로 시중임대료의 30%에 그친다.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걸상?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기본시설을 구비해 제공한다.
신청은 2월 7일부터 10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newplus.go.kr)를 통해 받는다.
공급주택 등 세부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 또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LH 전북본부 관계자는 "최근 전주시 전월세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은 LH에서 매입한 대학교 주변의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한 후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구비해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을 일컫이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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