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주완산갑 예비후보는 29일 민주통합당의 선거인단 모집 지역별 인구보정에 따른 표 등가성 왜곡 구조 문제와 관련, “전북 선거인단의 투표가치를 차별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에 따른 반발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이는 곧 오픈 프라이머리에 입각한 바닥 민심 선거인단 참여의지를 떨어뜨리는 처사”라고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유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 이래 유일무이하게 대동단결의 의미가 담긴 민주통합당 출범이 전북도민과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에 표 등가성 문제가 불거지는 것은 시민들과 선거인단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며 “적극적인 의지로 선거인단에 참여해도 전국 대비 전북의 인구비율인 3.7%의 투표가치만 인정해 주겠다는 방침은 어불성설 처사에 다름 아니다”고 질타했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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