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의 공석 사태가 결국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9월 최영기 사무총장 연임을 놓고 전북도와 전남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영기 사무총장이 제기한 행정심판 역시 각하 결정이 내려졌지만 최 총장은 대법원 상고를 비롯해 민사소송까지 제기할 계획이어서 파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결국 5개월 가까이 사무총장의 업무공백으로 광역연계사업과 신규 프로젝트,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이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호남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는 광주시에서 파견한 김영준 기획총괄과장이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지만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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