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가운데서도 뛰어난 맛과 몸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덕유산 고로쇠 축제가 이번 주말인 17, 18일 이틀동안 무주구천동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덕유산고로쇠축제는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회장 양춘모)가 주관하며 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맹갑상) 후원으로 열린다.
축제준비위는 열림, 참여, 화합마당이라는 주제로 행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걸거리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고로쇠액은 자연이 준 신비의 생명수로서 원래는 뼈에 좋은 물이라는 뜻의 골리수 ‘骨利水’라고 불리며 청정의 대명사인 자연의 나라 무주구천동과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축제를 주관한 양춘모 구천동관광연합회장은 “덕유산 고로쇠는 전라북도 내 타 지역보다 해발이 높은 1000미터 고지에서 직접 체취한 양질의 천연이온수로서 건강에 이로우며 특히 올해의 경우 추운 날씨덕분에 어느 해보다 양질의 고로쇠 물을 맛보실 수 있다”며 또한 “풍물놀이를 비롯해 고로쇠 무료시음 및 빨리 마시기 대회 등 관광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구경도 하시고 구천동의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찾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높은 지형 덕분에 도 내 타 지역보다 늦게 채취되고 있는 덕유산 고로쇠 수액은 깨끗한 환경과 자연 탓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당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3만~4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포장된 고로쇠를 구입할 수 있다./무주=김국진기자ㆍ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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