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2012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은 지난 14일부터 자구능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재난취약가구들을 대상으로 신뢰받는 현장 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은 재난방재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자율방재단, 그리고 가스 및 전기 전문가 등 30여 명으로 안전복지컨설팅반을 구성해 6개 읍면 182가구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설천면 주민 김 모 씨는 “평소에 가스나 전기에 대해 신경을 쓰고 살 여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꼼꼼하게 살펴봐주고 또 낡은 시설이나 부품들은 교체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해당 가구에 대한 가스누설 및 전기누전 등 안전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후 시설에 대해서는 교체 작업까지 병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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