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9일 한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 체제를 구축, 다양성을 이해하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다문화 학생 교육 내실화 및 재능 발현 지원, 다문화 친화적 교육체제 구축 등 2개의 추진 전략과 한국어 및 기초학력 책임지도, 한국문화 및 학교적응 지원, 이중 언어 교육 활성화, 글로벌 선도학교 확대 지원 등 7대 과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정규학교 입학 절차를 정비하고, 한국어 등 사전 교육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특별학급) 운영 등을 통해 중도 입국한 학생과 외국인 가정 학생이 공교육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사랑방학교 운영과 1대1 멘토링 강화를 통한 다문화 학생 기초학력 책임지도, 다문화 학생 대상 학교 적응 지원 강화, 중도 입국 자녀 이중 언어 동아리 운영 지원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교육을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문화 친화적 교육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재학생수가 10명 이상인 학교 12개교를 선정해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로 운영키로 했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