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유해물질 안전성 분석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민간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이 확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0일 민간 연구기관의 안전성 검사기관을 작년 14개에서 올해 두 곳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안전성 관리물량 7만8,000건 가운데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등 1만8,000건(23%)을 민간 안전성 검사기관에 위탁하기로 했다.
또 54개 농산물의 안전성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잔류조사물량 일부도 민간에 맡기기로 했다.
품관원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공급에 정부와 민간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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