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이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통해 창조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아이템의 사업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11일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에 따르면 1인 또는 업력 5년 미만의 창업기업이 보유한 우수 아이템의 완성형 사업화를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 지원사업을 1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마케팅 분야의 협업을 통해 아이템의 기획부터 브랜드화, 디자인, 유통 등 일괄 완성형 Total 마케팅을 지원하며 프로젝트별 최대 5천만원 한도로 14개 내외(총 7억원) 과제를 선정한다.
프로젝트 기간은 3개월 이내, 플랫폼별로 최대 3개 과제까지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프로젝트 수행 분야를 총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구성·운영토록 해 플랫폼의 역량과 사업화 품목의 보유 기능, 특성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
또 참여 주체들의 사업의지 제고 등 성공 motive 부여를 위해 사업화 이후의 수익에 대해 일정기간(2년) 이익을 공유(참여기업 70%, 플랫폼 30%)하는 모델도 적용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플랫폼 협업체와 공동으로 사업 수행계획서를 작성해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e-mail:ket@kised.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화 역량이 부족한 창조기업들이 제품 경쟁력 확보 및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화 역량 및 인프라를 보유한 플랫폼 협업체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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