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도농기원, 국화 신품종 한자리에 꽃피워(사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기발한 13개 국화품종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004년 농심, 신명 등 3개 국화 신품종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등록.출원한 13개 품종에 대한 국화농가의 품종 선택과 소비자의 기호성 평가를 위해 재배한 국화의 개화기를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스프레이형 흰녹병 저항성 품종개발에 주력해온 국화 품종개발은 농가에게 각 품종에 대한 재배특성과 소비성을 현장에서 검토, 우리품종의 농가 실증재배와 연계하여 사전에 우수 품종을 선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흰녹병 저항성의 특성을 지닌 우리품종 가운데 내수 및 수출 가능성이 우수한 품종을 현장평가로 선정하고 농가 재배확대 및 소비자 구매 유도로 육성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전북지역에서는 일본 수출용으로 스탠다드형인 국산국화 ‘백마’를 위주로 재배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스프레이 국화를 일본에 수출을 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원은 2013년도 스프레이 국화 우리품종 재배는 약 0.5ha로 4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작형 도입, 묘 공급량은 약 23만주이다.
조영철 원장은 전북 국화산업 안정화를 위해 수출의 주년화가 필요하며, 우리 품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지도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