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경찰서장, 19개 지․파출소 대상 현장 간담회 성황리에 마쳐(사진)

익산경찰서가 치안 현장의 생생한 민원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실시한 경찰서장 현장간담회가 큰 호응을 얻으며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지역민들의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하면서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30일 영등동 모 회관에서 지구대 관할(신동, 영등동, 계문동)을 마지막으로 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율방범대, 각급 기관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번째 경찰서장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익산경찰은 지난 9월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통해 치안설명회를 개최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등을 예방하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수확철을 맞아 농축산물의 도난예방과 시골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교육과 예방을 위한 홍보,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마을별로 운영하는 자율방범대 등 협력치안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표명했다.
조용식 서장은 19개 지역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1,5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300여건에 달하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적극적인 개선과 치안정책에 반영하는데 주력했다.
조용식 서장은 해당 부서에서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접수된 의견을 직접 챙기면서 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 민원처리에 주력해 교통관련 민원 45건과 생활민원 33건 등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왕궁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금호농장과 신촌농장에 CCTV 5대를 설치해 범죄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모현동 우범지역 CCTV 설치를 위해 김대중 시의원의 협조를 얻었으며 교통사고 에방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등의 민원을 해결했다.
여기에 면허없이 이륜차 운전을 많이 하는데도 농촌지역 노인분들이 면허를 따기 힘들다는 민원에 따라 11월중에도 원동기 출장면허 시험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조용식 서장은 “보람있는 현장 간담회였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며 “제안한 내용을 최우선적으로 치안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면서 주민이 행복한 주민중심의 정성치안을 펼쳐 나가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